심심이/상식 정보2012. 1. 31. 13:00
2형 당뇨 (인슐린 비의존형)

 

2형 당뇨는 전체 당뇨인구의 약 80% 이상으로서, 이중에서 약 30%정도가 인슐린 분비불량 형이고 약 70% 정도는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보면 된다. 유발원인은 체질적인 유전성일 수도 있고 후천적 요인일 수도 있지만 두 가지 모두 복합적인 경우도 있다.

 

주로 성인층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성인형 당뇨라고도 하지만 더러는 어린이에게도 드물게 발생하기도 하며, 인슐린 분비는 그런대로 된다고 하여 인슐린 비의존형이라 부르기도 한다. 2형 당뇨는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별로 없다가 3~10년 후 병이 악화되고 나서야 증세가 나타나므로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나 비만한 사람 등 당뇨가 의심될 만한 사람은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2형 당뇨 중에서도 비만형ㆍ마른형ㆍ인슐린 저항성형(인슐린 분비기능은 비교적 정상적이나 말초세포의 인슐린수용체 결함인 경우)ㆍ인슐린 부족형(췌장의 인슐린 분비부족)ㆍ복합형(인슐린부족형과 인슐린저항성을 함께 가진 경우)ㆍ체중 감소형ㆍ체중 변동이 없는 형ㆍ자각증상이 심한 형ㆍ자각증상이 전혀 없는 형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유형에 따라 관리방법도 각각 달라야한다.


'심심이 > 상식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의 원인  (0) 2012.01.31
임신성 당뇨  (0) 2012.01.31
1.5형 당뇨 (1형과 2형의 중간형)  (0) 2012.01.31
1형 당뇨 (인슐린 의존형)  (0) 2012.01.31
당뇨의 증상  (0) 2012.01.31
Posted by 빈블랭크
심심이/상식 정보2012. 1. 31. 12:00

1.5형 당뇨 (1형과 2형의 중간형)

 

1.5형 당뇨는 1형과 2형의 중간형으로 1형보다는 인슐린 분비가 잘 되지만 2형보다는 잘 되지 않는 편이다. 어릴 때 성장기에는 영양부족 상태였다가 성인이 되어 영양과잉 상태인 경우에 흔히 발병되는데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많다. 우리나라에도 과거 1950~1960년대의 보릿고개를 겪어온 세대에서 많이 볼 수가 있으며 전체 당뇨인구 중에서 약 10~15%가 여기에 속한다고 한다. 임신 중에도 더러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형 당뇨는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고 체중감소가 심하여 체력이 많이 떨어지므로 2형보다 관리가 조금 어렵지만 1형보다는 쉬운 편이다.

'심심이 > 상식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성 당뇨  (0) 2012.01.31
2형 당뇨 (인슐린 비의존형)  (0) 2012.01.31
1형 당뇨 (인슐린 의존형)  (0) 2012.01.31
당뇨의 증상  (0) 2012.01.31
신경 합병증  (0) 2012.01.31
Posted by 빈블랭크
심심이/상식 정보2012. 1. 31. 10:00

1형 당뇨 (인슐린 의존형)

 

1형 당뇨는 전체 당뇨인구의 5% 이하이다. 급성이며 주로 어린 나이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소아형 당뇨라고도 하지만 때로는 성인에게도 가끔 발생하기도 한다. 선천성 또는 바이러스 침입이나 자가 면역기전의 췌장 손상으로 인해 랑겔한스섬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의 분비가 되지 않거나, 분비되더라도 그 양이 격감하여 인슐린으로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인슐린 의존형 당뇨라고도 한다. 혈당 조절이 2형보다는 좀 어렵다.

'심심이 > 상식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형 당뇨 (인슐린 비의존형)  (0) 2012.01.31
1.5형 당뇨 (1형과 2형의 중간형)  (0) 2012.01.31
당뇨의 증상  (0) 2012.01.31
신경 합병증  (0) 2012.01.31
고혈당성 혼수  (0) 2012.01.31
Posted by 빈블랭크
심심이/상식 정보2012. 1. 31. 08:00

3다 현상

 

3다 현상(三多現狀)이란 다뇨ㆍ다음ㆍ다식을 말하는 것이다. "다뇨(多尿)"란 혈액 속에 머물고 있는 당분을 빠르게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액을 묽게 해주기 위하여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고, "다음(多飮)"이란 이로 인한 수분 부족을 막기 위하여 물을 자주 마시게 되는 증상이며, "다식(多食)"이란 포도당이 세포내로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계속 빠져나가므로 음식물을 많이 먹게 되는 증상을 말하는 것이다.

 

만성피로ㆍ권태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온몸이 피로하고 나른하며, 전신 권태감과 졸음이 자주 오고 무기력증ㆍ무력감을 느낀다.

 

비만 또는 체중감소

 

원래 비만인 사람에게 당뇨가 많지만 당뇨 발생 2~3년 전부터 급격히 뚱뚱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조기에 자연요법으로 체중을 조절한다면 당뇨의 발생을 지연 또는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중증으로 진행이 된 후에는 식욕이 왕성하여 많이 먹는다 하더라도 몸은 점점 수척해진다. 체중감소가 일어나는 것은 음식물로 섭취한 포도당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부족한 포도당은 체내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이나 단백질에서 빼서 쓰게 되므로 체내의 지방과 근육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심심이 > 상식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형 당뇨 (1형과 2형의 중간형)  (0) 2012.01.31
1형 당뇨 (인슐린 의존형)  (0) 2012.01.31
신경 합병증  (0) 2012.01.31
고혈당성 혼수  (0) 2012.01.31
당뇨란 무엇인가  (0) 2012.01.31
Posted by 빈블랭크
심심이/상식 정보2012. 1. 31. 07:00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말초신경의 신경섬유와 신경막이 손상되어 감각이 무디어지거나 손ㆍ발ㆍ팔ㆍ다리까지 짜릿짜릿하거나, 화끈거리고 따끔따끔해지는 등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자율신경이 손상되면 땀샘이나 모세혈관ㆍ각종 장기를 관장하는 자율신경계가 손상을 받아 각종 장기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누웠다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져서 어지러움을 느끼고 심하면 의식을 잃게 되며, 변비나 설사 등 소장과 대장장애ㆍ변실금ㆍ요실금 등의 배뇨장애ㆍ성기능장애ㆍ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심심이 > 상식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형 당뇨 (인슐린 의존형)  (0) 2012.01.31
당뇨의 증상  (0) 2012.01.31
고혈당성 혼수  (0) 2012.01.31
당뇨란 무엇인가  (0) 2012.01.31
당뇨를 처음 만났을때  (0) 2012.01.30
Posted by 빈블랭크
심심이/상식 정보2012. 1. 31. 06:00

고혈당성 혼수

 

스트레스나 심한 질병ㆍ감염증ㆍ과식ㆍ인슐린부족ㆍ췌장에 염증이 생겼을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혈당이 올라가면서 다뇨ㆍ구토ㆍ설사ㆍ복통 등의 위장장애와 함께 탈수현상을 일으키며, 몸이 무기력해지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일부 환자에게는 반신마비나 경련 또는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 뇌졸중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응급처방으로는 수분이나 전해질ㆍ인슐린을 공급해 준 후 즉시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심심이 > 상식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의 증상  (0) 2012.01.31
신경 합병증  (0) 2012.01.31
당뇨란 무엇인가  (0) 2012.01.31
당뇨를 처음 만났을때  (0) 2012.01.30
귀지의 처치요령  (0) 2012.01.30
Posted by 빈블랭크
심심이/상식 정보2012. 1. 31. 04:00

사람이 활동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그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가 포도당이다. 섭취한 음식물이 포도당으로 변해서 혈액 속으로 흡수된 후 세포내로 들어가 에너지로 변하게 된다. 이때 포도당이 세포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당혈(糖血)이라고 하며, 소변으로 당분이 빠져 나온다고 해서 당뇨(糖尿)라고 한다.

 

혈액속의 포도당 농도가 올라가면 혈액이 끈끈하게 되고, 혈액이 탁해지면 혈액순환이 나빠지며 아울러 모든 신진대사가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이럴 때 우리 몸의 자동조절 시스템이 신속히 작용하여 혈액 속에 머물고 있는 당분을 빠르게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액을 묽게 해주기 위하여 소변을 자주 보게 하며, 이로 인한 수분 부족으로 물을 자주, 많이 마시게 된다. 배가 고프다는 것은 세포에 에너지가 부족하니 영양소를 빨리 보충해 달라는 신호인데, 포도당이 세포내로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서, 먹어도 먹어도 계속 배가 고픈 것이다. 이것이 당뇨의 대표적인 다뇨(多尿)ㆍ다음(多飮)ㆍ다식(多食)의 “3다 현상”이다.

 

흔히 당뇨가 있으면 당분이 혈당을 올리는 주범이니까 당분은 무조건 적게 먹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자동차에는 연료가 있어야 움직이듯이, 우리 육체도 정상적으로 활동하려면 에너지의 근원인 당분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 당뇨가 있으면, 포도당을 만들어 내는 것은 정상이나 세포 속으로 들어가는 양과 속도가 떨어지므로,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먹어 일시적으로 지나치게 포도당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하루에 4~5끼 정도) 먹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포도당이 만들어지면 그 많은 포도당을 운반하기 위해 많은 양의 인슐린을 한꺼번에 분비해야 되기 때문에 췌장을 혹사시키게 된다. 이것이 반복되었을 때 췌장은 자기의 한계를 이기지 못해 지치고 만다. 고혈당 상태가 계속되면 혈액순환 장애가 오며, 혈액으로부터 영양물질을 받아 대사기능을 하는 간장ㆍ신장ㆍ심장ㆍ뇌를 비롯하여 모든 장기나 기관에 고장을 일으켜 각종 합병증이 오게 된다.

 

당뇨가 오래되면 신체 전반의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합병증이 쉽사리 치료되지 않으며, 당뇨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결국은 그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되는 아주 무서운 난치병이다. 특히 상처나 염증이 있을 경우 면역력 결핍으로 인하여 잘 아물지 않으므로 상처나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그리고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비만형인 사람이 당뇨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비만해지게 되면 다식(多食)으로 당분섭취가 많아지게 되고, 또한 간에서의 당 생산이 증가하게 되어 인슐린과 인슐린 수용체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심심이 > 상식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경 합병증  (0) 2012.01.31
고혈당성 혼수  (0) 2012.01.31
당뇨를 처음 만났을때  (0) 2012.01.30
귀지의 처치요령  (0) 2012.01.30
귀지의 종류와 기능  (0) 2012.01.30
Posted by 빈블랭크
심심이/상식 정보2012. 1. 30. 17:00

우선 먼저 당뇨공부부터 해야 한다

 

당뇨는 의사나 약이 고쳐 주는 것이 아니며, 가족이 고쳐 주는 것도 아니다. 오직 본인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자기와의 싸움이다. 본인이 “고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고칠 수가 있으나, 의지가 약하거나 노력이 부족하면 못 고친다. 식구들이 챙겨주는 것도 어느 정도의 도움은 되겠지만, 하루 이틀도 아니고 평생 챙겨 주기란 한계가 있다. 당뇨는 내가 아는 것만큼 치료 되는 것이므로, 본인이 당뇨박사가 되어야 한다. 세상에 수고 없이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다.

 

당뇨가 오래되어 증세가 심하거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하지만, 초기 당뇨인 경우에는 의사에게 간단한 검진과 지도만 받을 뿐 실제 관리는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한다. 관리하는 방법도 체질이나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관리를 하려면 당뇨에 대한 폭넓은 상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굳이 당뇨공부를 하라고 강조하는 까닭은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라.”는 말이 있다.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이 말을 꼭 명심하고 새겨들어야할 말이다. 당뇨가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게으르면 당뇨를 “게으름병”이라고까지 했겠는가? 당뇨공부를 하는 것조차도 게을러서 못하고 남이 가르쳐주기만을 바란다면 자연요법은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자연요법을 지속적으로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게으름을 버리지 못한다면 결코 당뇨는 고칠 수가 없을 것이다.

 

당뇨치료는 담배를 끊는 것과 비슷하다. 담배는 남이 끊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지로 끊듯, 당뇨도 본인의 의지로 고치는 것이다. 담배를 한방에 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러 번 실패를 하고도 못 끊는 사람이 있듯이, 당뇨도 본인의 의지만 강하면 고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하면 고칠 수가 없다. 남에게(약이나, 의사에게) 의존만 하고 있다면 당뇨는 평생 고치기 어려울 것이다. 본인의 노력은 기울이지 않고 안절부절 못하며 남의 도움만 바랄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기초부터 하나하나 지식을 찾고 챙겨서 실천에 옮겨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당뇨를 보는 눈이 열리고, 당뇨치료의 길이 보인다.

 

생명은 하나뿐이다. 부지런함을 생활화하여 지긋지긋한 당뇨를 뿌리치고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즐길 것인지, 아니면 나태함을 버리지 못해 무의미하고 허망하게 고통의 생명을 마감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렸다. 최소한 책을 읽는 노력만이라도 하여 당뇨상식을 넓히는 것이 당뇨관리의 첫걸음이다.

 

일반적인 상식은 이 책에 대부분 설명이 되어 있으니 본문을 읽어보면 되고, 전문적인 것은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을 하면 당뇨는 어렵지 않게 본인이 혼자서 얼마든지 관리할 수가 있다.

 

당뇨에 대한 지식을 터득했으면 그것을 꼭 실천해야 한다

 

당뇨에 대해서 아무리 많은 지식을 알고 있더라도 머릿속에만 넣어두고,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터득한 지식을 생활에 응용하면서 꾸준한 관찰을 통하여 자기에게 맞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내야 당뇨를 고칠 수가 있다.

 

그리고 본인이 당뇨를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3~10년 전부터 나도 모르게 내면적으로 진행되어 왔다고 볼 수가 있는데, 이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서 당뇨가 진행되어 왔듯이 치료 또한 오랜 기간이 걸린다. 급하게 서두른다고 해서 빨리 치료되는 것이 아니므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급한 성격은 오히려 당뇨를 더 그르칠 수 있으므로 조급한 마음을 버려야한다.

'심심이 > 상식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혈당성 혼수  (0) 2012.01.31
당뇨란 무엇인가  (0) 2012.01.31
귀지의 처치요령  (0) 2012.01.30
귀지의 종류와 기능  (0) 2012.01.30
귀지(earwax)란 무엇인가?  (0) 2012.01.30
Posted by 빈블랭크
심심이/상식 정보2012. 1. 30. 16:00

귀지의 처치요령

귀지(이구)는 가능하면 제거하지 않고 놔두는 것이 좋으나 외이도를 막거나 이에 따른 합병증을 일으키면 제거해 줍니다.

체질적으로 이도선의 분비물이 많은 사람은 황갈색의 엿같이 유연한 귀지가 생기는데 병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 또한 동양인도 습형(물귀지)인 경우가 있다. 다만 액취증환자로의 전이 가능성이 많으므로 사춘기 이후 잘 관리되도록 유도하고 촉촉한 귀지로 인해 피부가 약해지고 병원성 균의 침투가능성이 많고 한번 침투하면 확장이 빠르니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중이염이 있거나 귀에 오염된 물이 들어가는 경우 세균증식으로 귀 내부를 손상시킬 수 있고 심하면 고막을 침투해 이소골(고막의 소리를 전달하는 작은 뼈)을 파괴하고 청신경 라인을 타고 뇌로 가면 사망에 이를 위험도 있다.

 

귀지가 너무 딱딱하게 굳어서 귓구멍을 완전히 막고 있다면 병원으로 간다. 귀지가 너무 많아 외이도를 막으면 전음성 난청이 발생하고 외이도염증, 압력차로 인한 고막손상도 가능하다. 크고 단단한 귀지는 미리 용액으로 녹인 후 세척할 수 있다. 차가운 상태에서 용액을 주입하면 현기증을 일으킬 수 있어 체온과 같은 온도로 사용한다. 세척한 후에는 귀속을 잘 관찰해 잔여물을 제거한다.

고막천공이나 중이염이 있으면 세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귀에 이물증세가 있거나 귀 폐쇄증세가 있고 귀에서 냄새가 날 때에는 즉시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한다.

병원에서는 딱딱한 귀지를 자연스럽게 꺼내준다. 단단한 귀지가 부풀려져서 자연스럽게 나오게 만들거나 특별한 기구를 사용하여 꺼내준다.

 

적당한 귀지는 먼지나 이물질 등 불순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준다.

목욕을 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면봉 등으로 수분을 제거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귀를 한쪽으로 기울여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귀지가 많은 상태에서 물이 들어가면 귀지가 팽창하면서 외이도가 막혀 난청이 발생할 수도 있고 세균성 염증이 수반될 수도 있다. 특히 중이염 환자의 경우 물에 들어가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작은 벌레가 귓속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주위를 어둡게 하고 빛을 비추어 주면 나오기도 한다. 곤충이 들어가면 귀속에 식용유나 참기름을 넣어 곤충을 빠뜨려 죽인 뒤 바로 이비인후과로 향한다. 그러나 외이도나 중이 부근에 상처가 있거나 중이염이 있으면 오히려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귓속에 액체를 액체를 넣으면 안 될 것이다. 귓속의 피부는 매우 연약하므로 무리한 자극은 될 수 있으면 적게 주는 것이 좋다. 집에서 해결하려다가 의도하지 않은 상처를 내는 일은 되도록 하지 않아야 한다. 모레가 들어가면 빼내려다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만약 고막에 상처가 나면 난청, 현기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피가 날 경우에도 씻지 말고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간혹 귀지의 자연배출 이전에 귀지가 너무 많이 쌓여 귓구멍을 막을 수가 있다. 이때 면봉이나 귀이개로 파내려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귀지는 귓속으로 더욱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귀지를 속으로 밀어 넣으면 문제가 생긴다. 무리하게 귀지를 파내려다가는 고막을 다치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한다. 특히 어린아이는 움직여 상처가 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귀지는 귀속의 노폐물이 굳어져 만들어지는 것인데 이것을 굳이 없애려고 할 필요는 없다. 귀지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밖으로 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귀지가 어느 정도 귀에 남아 있는 것이 귀의 건강에 지표가 될 수 있다. 귀지는 밖으로 나오는 것만 걷어내어 깔끔하도록 처리 해주면 된다.

귀지를 자주 파내면 우리 몸의 보호기재가 작동을 하여 더욱더 귀지가 많이 생길 수 있다.

'심심이 > 상식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란 무엇인가  (0) 2012.01.31
당뇨를 처음 만났을때  (0) 2012.01.30
귀지의 종류와 기능  (0) 2012.01.30
귀지(earwax)란 무엇인가?  (0) 2012.01.30
이명의 종류와 원인  (0) 2012.01.30
Posted by 빈블랭크
심심이/상식 정보2012. 1. 30. 13:00

귀지의 종류와 기능

귀지는 종이같이 건조한 건형(乾型) · 물엿같이 끈적끈적한 습형(濕型)으로 나누며, 습형인 사람은 액와선(腋窩腺)의 분비도 많아서 액취가 따르게 된다. 습형은 건형에 대하여 단순 우성(優性)으로 유전하고, 인종 ·지역에 따라 출현하는 빈도가 다르다. 90% 이상이 백인 ·흑인인데 비하여 황인종은 10~20%이다. 서양인들은 동양인들의 귀 파는 모습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이유가 여기 있다. 건형(마른귀지)은 단단하고 소리도 나며 거슬리는 느낌이 강해 대부분의 동양인들의 경우 귀를 파내면 개운함과 쾌감을 느낀다.

귀지가 많으면 덩어리가 되어 외이도를 막아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이구색전(耳垢塞栓)이라 하며, 난청 ·이폐감(耳閉感) ·귀울음[耳鳴] ·이통(耳痛) 등을 초래하고, 또 몸을 움직일 때 잡음, ·이물감을 느낀다. 이렇게 되면 제거하기가 어려우므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귀지는 외이도에 형성되어 있고 외이도 표층에도 녹아 있어서 이물의 침투를 늦춥니다.

대부분 귀지들은 귀 안에서 마르게 되면 작은 조각으로 떨어져 나가며 밖으로 배출된다.

귀지의 또 다른 역할이라면, 우리 귀에 벌레가 침입했을 때 벌레가 고막까지 침입할 수 없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심심이 > 상식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를 처음 만났을때  (0) 2012.01.30
귀지의 처치요령  (0) 2012.01.30
귀지(earwax)란 무엇인가?  (0) 2012.01.30
이명의 종류와 원인  (0) 2012.01.30
이명의 정의  (0) 2012.01.30
Posted by 빈블랭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