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맥경화란
+ 동맥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것입니다.
 
동맥경화증이란 문자 그대로 동맥이 굳어지는 병입니다.
혈관의 생김새를 보면 안쪽으로는 실비단 같은 내막이 있고 바깥쪽으로는
외막이 있는데 이 내막과 외막 사이에는 두꺼운 근육으로 된 중막이
있습니다.
이 중막에 여러가지의 물질이 오랜동안 침착되면 내막은 혈관의 내강
쪽으로 부풀어 오르는데 이것이 최초의 동맥경화 현상입니다.
이때 중막에 침착되는 여러가지 물질 중에는 콜레스테롤이란 것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동물성 지방의 일종인데, 엿처럼 끈끈하고 잘 엉켜붙으며
기름때와 같이 혈관 안쪽에 달라붙습니다.
이것이 계속해서 끼면 내막은 자꾸 부풀어 혈관은 좁아지고, 처음엔
끈끈하던 기름때가 갈수록 단단히 굳고 칼슘이 쌓여 마침내 뼈처럼
딱딱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풀어 오르던 내막은 터져 버리고 혈관의 내벽이 헐기
시작합니다.
혈관 내벽에 상처가 나니까 이번에는 이 상처에 혈액이 달라붙어 응고하고
이로 인하여 혈관 속에는 작은 핏덩어리들이 생겨 혈액이 굳어지는 혈전을
일으킵니다.
이 혈전으로 혈관은 아주 폐색 되든가 좁아져서  피가 잘흐르지 못하게
되는데 이쯤되면 동맥경화는 중증에 이른 것입니다.
이러한 형상은 신체동맥의 여러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뇌나
심장이나 콩팥의 동맥에 발생하면 생명에 위협을 줍니다.
 
 
■ 동맥경화는 왜 일어나나
+ 노화가 가장 큰 원인 이라고 합니다.
 
동맥경화의 원인은 여러가지로 설명이 되나 아직 확실치가 않습니다.
이것은 동맥경화의 원인이 그만큼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동맥경화증도 고혈압처럼 유전하는 병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유전설은 아직 확증이 없습니다.
동맥경화증의 가장 큰 원인은 혈액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은 고
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및 흡연입니다.  당뇨병, 비만증, 운동부족도
원인이 되며 성격이 너무 꼼꼼하고 다혈질인 것도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인것 같습니다.
동맥경화는 일종의 노화현상의 하나로서, 나이가 들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거의 누구에게나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동맥경화란 혈관의 노화현상의 하나로서 고혈압이나 다른 원인이 없이도
나이가 들면 저절로 생기는 생리적 변화이지만 고혈압이나 혹은 다른
원인이 되는 병이 있을 때는 진행이 빠르고 정도도 심하게 병적 변화로서
나타나므로 그 원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 동맥경화증은 왜 무서운가
+ 성인병의 핵심적인 중심질환입니다.
 
성인병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병 이 세가지는
매우 밀접하게 서로 연관되어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습니다.
 고혈압 이나  당뇨병 이 오래 계속되면 필연  동맥경화증 이 발생합니다.
이 세가지 성인병은 마치  동맥경화증 이라는 중심톱니바퀴를 가운데 두고
 고혈압 과  당뇨병 의 두 톱니바퀴가 서로 연결되어 연속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과 같은데, 중심톱니바퀴에 해당되는  동맥경화증 은 핵심적인
중심질환이 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4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여 여러가지 큰 문제를 일으키는
동맥경화증은, 특히 생명과 직결 되는 심장과 뇌, 그리고 신장의 혈관을
침범하여 점진적으로, 때로는 급속히 혈행을 차단함으로써 사망을 초래케
되기도 합니다.
 
 
■ 동맥경화의 합병증과 증상
+ 산소나 혈액량의 공급이 줄어 들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동맥경화가 생기면 동맥이 좁아지므로 산소나 혈액의 공급이 줄어듭니다.
이 산소의 부적은 신체장기나 조직의 활동을 방해할 뿐 아니라 그 생존에
까지 위험을 미치기도 합니다.
1. 뇌동맥에 발생한 동맥경화증
뇌는 신체의 조직중 가장 중요한 곳이므로 혈행장애가 일어나면 순식간에
쓰러져 버리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아주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는 것도 있습니다.
머리가 무겁다든가, 골치가 아프다든가, 현기증이 난다든가, 위로 피가
몰린다든가, 잠을 잘 못잔다든가, 쉬 피로해지는 등 대수롭지 않은
증세들이 나타날적이 있는데 이것이 뇌동맥 경화증의 초기증세들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건망증이 심해지기도 하고 정신적 불안정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동맥경화증이 심해지면 증상은 악화되어 기억력이 감퇴가 더욱 심해지고
지능의 저하현상이 생겨 간단한 계산도 할 수가 없게 되며 우울한
감정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등상들의 종착역은 뇌경색입니다.
뇌경색은 흔히 갑자기 발생되어 반신불수가 되거나 언어장애가 오는 수가
많지만 어떤 경우에는 특별히 발작증상이 없이 의식이 흐려지며
잠든사람처럼 눕기도 합니다.
2. 심장에 발생한 동맥경화증
심장을 줄러싸고 있는 동맥이 관상 동맥입니다.
이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와 혈행장애가 생긴 것을 허혈성 심장질환이라
하는데 이 허혈성이란 피가 모자란다는 뜻입니다.
심장근육에 대한 혈행장애가 오면 심장근육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되는데, 이때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무서운 병을 일으킵니다.
심장의 관상동맥에 오는 동맥경화증은 증상없이 병이 진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콩팥에 발생한 동맥경화증
콩팥에 동맥경화가 오면 고혈압을 일으킵니다.
콩팥은 몸 속의 노페물을 걸러내어 필요  는 물질을 소변으로 배설시키는
일을 합니다.
이곳에 흐르는 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온 것을 신경화증 이라고 하는데 뇌나
심장에 온 경화증과는 달리 갑작스런 병변을 일으키는 일은 없고 수년
또는 십수년 에 걸쳐 천천히 증세가 진행됩니다.
4. 말초혈관에 발생한 동맥경화증
말초 혈관의 동맥경화증은 주로 손발의 말초혈관에 오는 병인데, 손보다는
발에 많이 생깁니다.
대표적인 병은 간헐성 파행증인데, 이병에 걸리면 발에 냉증이 오고
아프며, 걸으면 다리를 절게 되고 나중에는 걸음을 못걷게 되기도 합니다.
쉬면 다시 피가 통하여 아픔도 덜해지나 걸으면 다시 아파집니다.
심해지면 발끝이 썩는데 이것은 혈액 공급을 못받아 근육조직이 사멸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당뇨병을 앓는 사람중에 이 말초혈관의 동맥경화가 잘 일어납니다.
 
 
■ 동맥경화증의 예방
+ 정기적인 진단으로 위험인자를 조기발견해야 합니다.
 
동맥경화증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못하고 있으나 현재의 의학적
지식으로는 노화,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당뇨병, 비만증, 스트레스,
약물복용(피임제등), 성격장애, 운동부족 등이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위험인자들을 제거하거나 피하면서 평소 이들에 대한
예방조치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면서 꾸중히 관리하는 것이 도액경화증의
예방대책이라 하겠습니다.
다시말해서, 동맥경화증의 예방법으로 이 병에 걸리는 위험을 덜기 위한
6대 원칙은
①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고
② 칼로리를 제한하여 체중이 느는것을 방지하며,
③ 고혈압이 있으면 조절하고,
③ 금연을 해야하며,
④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고,
⑤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고,
⑥ 정기적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번 동맥경화증이 발생하면 치료나 개선은 불가능하므로 이 병변의
진행을 방지 억제하거나 앞으로 발생치 않도록 예방하는 적극적인
예방제일  주의가 가장 현명하고 중요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Posted by 빈블랭크

■ 뇌졸중이란
+ 사망률이 가장 높은 병입니다.
 
뇌졸중은 뇌동맥에 생긴 경화증이나 고혈압으로 혈류장애가 생겼을 때
일어나는 병으로 사람이 앓는 병중에서 가장 무서운 병의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현대인에게 사망률이 가장 높은 뇌졸중, 암, 심장병중에서
뇌졸중이 우리나라 사람의 사인별 사망순의에 있어 1위을 차지하고 있ㄱ
때문입니다.
뇌졸중은 특별한 예고증상이 없이 갑자기 일어나며, 발병후 즉시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손을 쓸 수가 없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또한 예후도 좋지 않아 한번 뇌졸중을 일으키면 죽든가, 산다고 하더라도
후유증으로 인해 반신불수나 사지마비가 되는데 이러한 뇌졸중을 흔히
중풍 이라고도 합니다.
 
 
■ 뇌졸중의 종류
+ 뇌졸중은 한가지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뇌출혈, 뇌경색(뇌혈전, 뇌전색), 지주마하 출혈, 고혈압성뇌증, 일과성
뇌허혈발작 등을 모두 합쳐 뇌졸중이라 하며, 뇌졸중환자의 약 60%는
뇌혈전 환자들이고 약 30%가 뇌출혈, 나머지 10%가 그밖의 뇌졸중입니다.
1. 뇌출혈
뇌속의 작은 동맥이 터져서 피가 뇌실질 속으로 흘러 들어가 뇌세포가
기능을 잃음으로써 생기는 병입니다.
뇌의 작은 혈관이 터지는 이유는 대부분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동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뇌출혈은 갑자기 발생되므로 돌발적으로 생긴 병으로 생각하지만 오랫동안
고혈압을 앓은 사람이 아니면 뇌출혈이 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혈압도 최고 160 mm/Hg 정도로는 뇌출혈이 일어나지 않으며, 200 mm/Hg
이상이 되어야 일어납니다.
뇌출혈은 원인보다 유발원인이 중요한데 흥분이나 정신적 긴장, 격무,
과로가 커다란 위험인자로 되어 있습니다.
2.뇌혈전
뇌혈전은 비료적 굻은 뇌의 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심하여 혈관 내벽이
상했거나 좁아진 상태에서 을고된 혈액이 혈관을 막아버려 일어나는
것으로 혈액공급을 받지 못하게 되는 뇌의 조직이 파괴되어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키느 병입니다.
뇌혈전은 혈압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적고 사망률은 약 10%로 뇌출혈보다는
낮으나 재발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뇌혈전에서는 재발의 방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3. 뇌전색
뇌전색은 뇌혈관이 아닌 부위에서 생긴 핏덩어리나, 심장병(심판막증,
심내막염)의 괴사된 조직이 혈류에 따라서 흐르다가 뇌동맥에 가서 혈관을
막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이병은 반드시 신체의 다른 부위의 병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병이므로
그 원인을 먼저 규명해야 하며 젊은 사람에게 비교적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4. 지주막 하 출혈
뇌동맥에 생긴 동맥류가 터져서 뇌막의 3개층의 하나인 지주막에 출혈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동맥류는 대개 선천적으로 타고 나며 노인에게는 동맥경화가
원인입니다.
이 병은 특히 배변둥에 잘 일어나고 정신적 흥분, 긴당이 발작유인이 되며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5. 고혈압성 뇌증
뇌의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서 순환장애가 오기 때문에 생기는 병으로
중증일 때는 반신이 마비되든가 의식이 흐려 집니다.
이병으로 콩팥의 혈관에 장애를 주어 신부전증을 일으킬수도 있으며, 이
병이 유인이 되어 뇌출혈을 일으키는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뇌졸증이 잠시 생겼다가 하루도 안되어 씻은듯이 좋아지는
경우도있는데 이를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얼마후 다시 재발되거나 더 심한 형태로 재발될 수 었으므로 위험
신호로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합니다.
 
 
■ 뇌졸중의 증상
+ 예고증상이 없이 갑자기 일어납니다.
 
뇌졸중이 일어나면 갑자기 의식이 없어지고 손발이 마비되며 언어장애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침범된 혈관의 종류. 부위. 정도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나 가벼운
예에서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가 후유증이 없이 회복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두통, 구토, 언어장애, 고열, 대소변식금,
안면신경마비, 또는 의식 장애로서 혼수상태까지 들어가며 목이
뻣뻣해지며 반신마비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납니다.
 
 
■ 뇌졸증이 발병했을때
+ 정신적으로 안정을, 상반신을 높게
 
뇌졸중이 갑자기 발병했을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는 가능한 한
육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을 시키도록 하며, 상반신을 높게 하여 심장보다
머리를 높여 뇌압이 더 이상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도록 하며, 옆으로 몸을
뉘여 음식물을 토하더라도 안전하게 하여야 합니다.
머리는 뒤쪽으로 젖혀 기도가 똑바로 되게 하여 호흡을 원활하게 해주고
열이 심할 때는 옷을 벗기고 얼음물 혹은 알코올을 가제에 묻혀 이마나
앞가슴 등에 얹어 줍니다.
발병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도록 하여야 겠습니다.
 
 
■ 뇌졸중의 위험 인자
+ 뇌졸중의 발생에는 고혈압이 가장 큰 위험인자입니다.
 
뇌졸중의 유인 또는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에는 고혈압이 가장큰
역할을 하므로 무엇보다도 고혈압의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특히 뇌출혈이나 뇌혈전의 겨우는 고혈압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점에서
서로 일치되는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① 최고혈압, 최저혈압이 모두 높을 때
② 최저혈압이 120mmHg 이상일 때
③ 최고혈압이 200mmHg 이상일 때
뇌혈저의 가장 큰 원인인 뇌동맥경화는 고혈압외에도 큰 원인인
뇌동맥경화는 고혈압외에도 고지혈증, 흡연이 가장 큰 위험인자들입니다.
혈액중에 콜레스테롤치나 중성지방치가 높은 상태를 고지혈증이라 하는 데
고지혈증에서는 지방질이 혈관벽에 달라붙어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행을
방해하여 뇌졸중을 일으키게 합니다.
요즈음은 젊은 여자들에게도 뇌혈정증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는 다년간
피임약을 사용한 부작용으로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살이 찌는 것이라든가 짠 반찬, 당뇨병 등이 고혈압과 같이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뇌졸웅을 일으키므로 이들을 위험인자라고 하고
정신적 스크레스나 과로, 담배등도 이에 속합니다.
Posted by 빈블랭크

■ 고혈압은 왜 몸에 좋지 않은가
+ 고혈압은 신체의 중요한 장기 고장을 일으킵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다 혈압이 있습니다.  혈압은 심장이 전신으로 혈액을
보낼때 동맥의 벽이 받는 힘을 말하는 것인데 만약에 혈압이 높으면
심장에 많은 부담을 주고 말초혈관드에 많은 장애를 일으키므로 좋지
않습니다.
 
 
■ 무엇이 고혈압을 일으키는가
+ 고혈압의 원인에는 10%의 속발성 고혈압과 90% 본태성고혈압이
있습니다.
 
고혈압의 원인중 약 10%인 속발성 고혈압의 원인은 알 수 있으나 나머지
90%는 그 원인을 잘 알 수 없으므로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의사들은 그와같은 원인을 찾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혈압이 높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 날짜를 바꾸어 계속 측정해 보십시오.
 
고혈압은 단 한번의 혈압측정으로는 진단되지 않습니다.  한번의
진찰시에도 2~3번은 혈압을 측정하여 그 평균치를 얻고 날짜를 바꾸어
몇번 더 측정한 연후에야 비로서 정확히 진단 됩니다.  따라서 단 한번의
고혈압으로 바로 강압제를 쓰지는 않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본태성인지 속발성인지 구별해야 하며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이 있는지 즉
심장, 콩팥의 장기에 고혈압성 병변이 생겼는지의 여부를 알아본 후
치료개시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 심하지 않은 고혈압으로, 증상이나 합병증이 거의 없는     경우
+ 식생활의 개선과 적당한 휴식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생활의 방식과 식사에 주의하는 것만으로도 혈압을 어느정도는 내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일반적인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적절한 휴양이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생산적인 활동을 계속하면 아주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한편 비만, 단뇨병, 스트레스, 운동부적 등은 흡연, 고지혈증과 더불어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적당한 식사량과 더불어 높은 카로리의
음식, 죽, 지방이나 설탕등을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동물성지방이
과다하지 않도록 하고 채식을 많이 하도록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금을 적게 먹는 일이며 1일 10g 이하로 줄이도록
온가족이 노력해야 합니다.
또 추우면 혈압이 올라가므로 겨울에는 보온에 힘써야 합니다.
 
 
■ 계속해서 혈압이 높은 경우
+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약을 복용하십시오.
 
강압제라고 하는 혈압을 내리는 약을 보용해야 합니다.
강압제를 장기간 복용해서 혈압조절을 하면 뇌졸중이나 고혈압에 의한
심부전과 신장해의 발생을 줄일 수가 있어 수명을 연장하고 사회생활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에는 치료효과가 있는 반면 부작용이라는 좋지않은 면도 있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는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일정한 간격으로 경과를 보는 것도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주요식품의소금 함유량>
{{식 품 이 름
눈대중
무게(g)
100g중 소금분량(g)
곡식류
쌀밥
1공기(소)
120
0.01
식빵
2쪽
120
1.5
국수.스파게티
1그릇(소)
300
0.9
감자류
감자
1개중(중)
100
0.01
고구마
1개중(중)
200
0.22
콩류
두부
1모
300
0.01
콩고물
1숟갈(소)
8
2.5
땅콩
20알
20
0.6
고기류
쇠고기
 
100
0.1
돼지고기
 
100
0.1

 
30
1.2
베이콘
 
20
1.0
소세지(폭크)
 
20
2.2
해산물 및 그
가공식품
전갱이(자반)
1마리
60
1.2
연어(소금구이)
1토막
50
3.2
고등어(소슴구이)
1토막
50
1.6
꽁치(생선)
1마리(중)
150
0.1
뱀장어(구이)
1조각
100
0.6
생선묵
3조각
60
2.0
대구알젓
1개(중)
40
2.6
미역
1줄기
15
2.5
유지류
버터
1숟갈(소)
4
2.0
무염(無鹽)버터
1숟갈(소)
4
0.1
마아가린
1숟갈(소)
4
3.0
조미류
간장(왜간장)
1숟갈(소)
6
18.0
소금
1숟갈(소)
5
100
소오스
1숟갈(소)
8
7.6
토마토케찹
1숟갈(대)
18
3.0
마요네즈
1숟갈(대)
14
2.0
 
}}
 
 
■ 혈압의 높고 낮음을 알 수 있는 방법은
+ 고혈압은 자각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므로 꼭 재어 보아야 합니다.
 
만약에 고혈압이 있어도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르고 지내는 수가
많습니다.  미국사람중 성인 5명에 1명 정도는 고혈압이라고 하는데 그중
반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고혈압인 것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든 사람만이 아니고 젊은 사람도 고혈압이 되는 수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혈압이 높은가의 여부는 혈압을 재보지 않고서는 모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혈압을 축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들은 당신의 혈압을 안전한 혈압치로 유지하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해서는 안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 의사가 약을 주면
+ 상태가 좋아져도 지시된 기간에는 약을 계속해서 복용하십시오
 
혈압이 정상이 되고 몸의 상태가 좋아졌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진하면서
약을 계속 복용하셔야 됩니다.
고혈압은 뇌졸중이나 심장발작을 일으키고 기타 신체의 중요한 장기의
고장을 일으키며 나아가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그러나 고혈압이 되어도
의사의 지시를 잘 지키면 건강하게 생활 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족들을 고혈압의 위험으로부터 지키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1. 고혈압은 증세가 없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혈압의
검사를 꼭 받으십시오.
2. 고혈압은 일단 생기면 완치가 거의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단
투약을 시작하면 약의 종류나 분량은 가감될 수 있으나 평생을 계속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3. 따라서 어렸을때부터 짜게 먹지 않도록 습관을 들이고 가족중에 고혈압
환자가 있을 때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4. 표준체중(신장-100)*0.9을 유지하도록 노력 하십시오.
5. 스트레스는 쌓이지 않도록 그때에 풀어 버리도록 하십시오.
Posted by 빈블랭크

■ 당뇨병의 합병증
+ 일상생활에 제약을 줄 정도의 합병증은 모든 당뇨병 환자의 5%정도에서
옵니다.
 
오랜기간 동안 혈당이 올라가 있음으로 해서 여러가지의 문제를 일으키는
당뇨병, 크게 일컬어 일상생활에 뚜렷한 제약을 줄 정도의 합병증은 모든
당뇨병 환자의 5%정도에서 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당뇨병 자체에 의한 것과 당뇨병을 관리하는 중에 오는
것으로 크게 두가지로 나눕니다.
* 당뇨병의 합병증 - 당뇨병 자체에 의한 합병증
            - 급성 합병증 : 당뇨병성 케톤산증,고삼투성비케톤성
혼수,젖산증
            - 만성 합병증 : 혈관 합병증, 신경병증, 감염증, 당뇨병 발
          - 당뇨병 관리 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합병증
             저혈당증,인슐린 알레르기,인슐린저항증,인슐린저항증,
인슐린 지                    방이영양증.인슐린 부종, 인슐린주사부위
감염,경구 혈당강하제의                      부작용
 
 
■ 당뇨병 자체에 의한 합병증
+ 급성합병증과 만성합병증이 있습니다.
 
1. 급성합병증
가. 당뇨병성 케톤산증 : 절대적인 인슐린의 부족으로 인하여
탄수화물(=당질)로 부터 에너지를 얻을 수가 없어서 몸안의
지방질로부터만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질이 분해, 이용되면서 몸안의
지방질의 분해 산물인 산성의 케톤체가 다량으로 생겨 몸 안이 산성으로
바뀝니다.
이렇게 되면 혈당이 오르고 숨이 가쁘며, 입에서 아세톤 냄새가 나고
심장이 빨리 뜁니다.  또한 급히 서두르지 않으면 혼수, 사망에 이르는
위험한 합병증 입니다.
나. 고삼투성 비케톤성 혼수 : 혈당이 매우 높이 - 1000 mg /dl를 넘는
경우도 있음 -- 올라가서 심한 탈수와 몸 안의 대사 이상이 초래되어
혼수, 사망에 빠지는 위중한 합병증입니다.
다. 젖산증 : 몸 안에 젖산이 과도하게 쌓이는 합병증으로, 그리 흔하지는
않습니다.
 
2. 만성 합병증
만성 합병증은 보통 10년 내지 15년을 경과한 후에 생기는 합병증을
일컫습니다.  대표적인 3대 만성 합병증은 혈관 합병증에 속하는 당뇨병성
망막증, 신증, 그리고 신경병증입니다.
가. 당뇨병성 망막증 : 전체 당뇨병환자의 약 2%에서 실명을 가져 오는
심각한 합병증입니다.  약간의 변화만 오는 배경성 망막증과 새로운
혈관에 생기는 증식성 망막증으로 구분됩니다.
다행히, 더 심한 문제를 일으키는 증식성 망막증보다 배경성 망막증이
5~6배 정도 많습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기간과
깊은 관계가 있어, 당뇨병을 앓은지 10년 이내는 6%, 10년에서 14년
사이에선 26%, 15년 이상에선 63%정도 발생합니다.
나. 당뇨병성 신증 : 대개 10년내지 15년 이상 당뇨병을 앓은 사람들의 약
5%정도에서 옵니다.  처음에는 소변에 단백이 검출되면서 접차 진행되어
콩팥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몸이 붓고 빈혈이 생기고 혈압이 오르기도
합니다.
여기서 혈압의 상승은 당뇨병 신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합니다.
다. 당뇨병 신경병증 : 몸안의 모든 신경에 다 올 수 있습니다.  발바닥의
신경에 합병증이 오면 발바닥이 저릿저럿하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발생하거나 아예 감각이 없어져 무감각해 지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은 발끝에서 발목으로 점차 올라오며, 밤에 통증이
심해져서 잠을 못이루는 경우도 많습니다.
신경병증이 남자의 성기능을 언짢게도 합니다.  발기가 안되는 임포켄스,
정액이 요도를 통해 사출되지 않고 거꾸로 방광으로 들어가는 역행성
사정등이 옵니다.
위와 장의 자율 신경계에 신경병증이 오면 속이 더부룩하고 구토, 변비,
설사가 일어나기도 하고 방광이나 직장에 오면 뇨실금, 대변식금 - 뇨나
대변을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저절로 누게 되는 것 - 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라. 당뇨병의 발 : 당뇨병의 합병증이란 이름에 있어 반드시 강조되어야
할것이 당뇨병성 발입니다.  혈관합병증, 신경병증, 세균감염 등에 의해
발에 물집이 생기며, 염증이 생겨 쉽게 퍼지고, 괴사가 일어나
썩어들어가는 합병증입니다.
마. 면역기능이상 : 당뇨병은 또한 몸 안의 면역기능에 이상을 초래하여
세균에 대한 면역 능력을 떨구어 여러 감염에 약하게 합니다.  실제로 잘
안낫는 피부염이나 심한 질염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모두가 당뇨병에 의해 면역이상이 초래된 탓입니다.
바. 기타 : 당뇨병은 면역기능 뿐 아니라 지방이나 단백질 대사에도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몸 안의 주된 콜레스테롤을 지나치게 높여
고지혈증, 동맥경화를 비룻한 여러 지방 대사 이상을 초래하고 이는 곧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심장질환들고 연관이 되어집니다.
더러 몸 안에 지방이 과다하게 많을 때에 눈가나 피부에 지방 덩어리가
나타나는 수가 있습니다.  지방 황색증이라고 불리는데, 간혹 무슨
종양이나 생긴 줄 알고 화들짝 놀라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 당뇨병 관리 중에 오는 합병증
+ 가장 절실한 급성 합병증은 저혈당입니다.
 
당뇨병 자체에 의한 합병증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답답한 것은 당뇨병을
관리하는 중에 오는 합병증입니다.
경구혈당강하제에 의한 피부 반응, 부종, 인슐린 주사에 의한 지방
이영양증, 인슐린 알레르기, 인슐린 부종 등이 있지만 가장 절실한 급성
합병증은 바로 저혈당입니다.
* 저혈당
저혈당은 혈당이 50 mg/dl 이하고 떨어져서 심한 허기, 식은땀, 빠른
맥박, 어지러움, 손.발의 떨림, 두통, 전신 무기력,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고 치료가 늦거나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고 혼수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히 서둘러야 하고 철저한 예방이 필요한 합병증으로, 경구약이나 인슐린
사용을 하면서 식사량이 적었거나 과량의 약이나 주사를 사용할 때,
과도한 운동시에 오는 합병증입니다.
 
 
■ 당뇨병 합병증은 왜 올까?
+ 혈당관리 소홀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의 합병증은 혈당관리의 소홀에서 옵니다.  혈당의
상승은 피 속에 당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어렵잖게 피속에 당분이 많으면 혈액의 점도 - 끈끈한 정도 - 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혈액의 흐름은 더디어지고, 심장의 부담이 놀며 몸의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떨어집니다.
이런 상태가 장기화되면 여러 병적인 문제가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하나, 고혈당의 상태는 마치 몸이 높은 농도의 당분 속에 잠겨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오랜 기간 몸이 그런 상태로 있으면 몸의 곳곳은
고농도의 당분에 의해 변성이 일어납니다.
예를 들면 눈의 수정체가 변성에 의해 하얗게 변하는 백내장입니다.
변성의 처음은 바로 고혈당인 것입니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당뇨병의 합병증은 혈당 조절의 미흡에 의한 혈당
상승이 주원인인 것입니다.  물론 혈당이 너무 내려가서 오는 급성
합병증인 저혈당은 예외입니다.
 
 
■ 당뇨병 합병증의 예방과 관리
+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택하여 꾸준히 실행해야 합니다.
 
합병증의 주된 원인이 고혈당이므로 철저한 혈당조절이야 말로 가장
기본이 되는 당뇨병 합병증 예방이며 관리입니다.
혈당 조절을 위한 요법들은 식사, 운동, 정기적인 검사, 교육이 있고, 각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태하여 구중히 실행해 나가야 합니다.  만일
합병증이 와 있다면 각각의 합병증에 따라 이미 알려져 있는 관리 방법을
실시해야 합니다.
물론 전문의의 도움이 절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당뇨병 신증을
관리하는데에는 철저한 혈당조절, 알맞은 단백질의 섭취 등이 세밀하게
시행되어야 합니다.  어느 하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요구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환자나 보호자가 그저 수동적으로 매어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당뇨병 합병증의 이모저모를 하나라도 파악하고 이해할수록
의학적 처방을 실행하는 데 착실할 수 있고, 스스로가 다음고 추스려야 할
식사, 운동을 포함한 생활의 관리도 자신있게 꾸준히 해낼수 있는
것입니다.
즉 당뇨병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실제로 당뇨병 합병증 교육을 받은
환자들에서 당뇨병발의 발생이 적고 또한 발을 절단하는 횟수가 철저히
줄어 들었음은 유명한 사실입니다.
동시에 당뇨병 합병증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데에서 교육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검사입니다.  그 이유는 당뇨병 합병증 발생의 주된 원인인
비정성적으로 높은 혈당과 이에 의한 몸안의 변화를 확인, 판단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검사가 필요한 까닭입니다.
일반적으로 실시되는 검사는 소변과 혈액에서 요당, 요단백, 혈당, 최근
3개월 간의 혈당 상태를 알 수 있는 당화혈색소 Alc, 콜레스테롤,
트리글세라이드, 요소질소, 크레아티닌, 간기능 검사등을 하여 신장기능,
혈당상태, 간기능 지방 대사 이상등을 파악합니다.
동시에 망막증의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 안전검사, 심장기능을 실피는
심전도 검사, 신경병증을 보는 신경전도 검사를 합니다.
이외에도 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발 검사가 있습니다.  매일 발의
이곳조곳을 살펴 물집, 헌데, 군살이 있으면 즉시 의사와 상의하여 당뇨병
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
+ 늘 주의깊게 발을 관찰해야 합니다.
 
1. 늘 주의깊게 발을 관찰합니다.
2. 저녁 식사후 따스한 물에 발을 맛사지하여 씻습니다.  이것은 청결과
혈액 순환의 효과가 있습니다.
3. 맨발로 다니지 말고 면양말을 신어 땀이 흡수되게 하고, 통풍이 잘 되
도록 합니다.
4. 발로 가느 혈류에 장애를 주는 거들, 콜셋, 버선, 고무신, 목이 있는
양말, 다리를 꼬는 자세 등은 피합니다.
5. 신발은 발에 잘 맞는 넉넉한 것을 신고, 새 신발을 신을 경우에는
첫날은 30분, 둘째날은 1시간씩으로 새신에 의한 발의 손상을 피하도록
합니다.
6. 발의 피부가 건조하면 습성크림이나 윤활제를 발라 건조로 인한 피부의
손상을 방지합니다.
7. 군살이나 티눈을 함부로 다루는 것은 위험합니다.  상처가 생겼을 때와
같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찮은 상처일지라도
덧나기 쉬운 때문입니다.
8. 손톱, 발톱을 깍을 때에는 너무 바짝 깍지 말고 넉넉하게 깍고,
시력장애가 있으면 보호자에게 대신 깍도록 해야 합니다.
9. 금연을 해야 합니다.  흡연은 혈류로 가는 혈관 수축과 혈소판 응집을
유발하여 발로 가는 혈류를 두드러지게 방해합니다.
 
 
■ 저혈당의 예방과 관리
+ 식사, 운동, 약물요법들간의 조화와 균형을 맞추어 관리해야 합니다.
 
앞에서 일렀듯이 저혈당은 매우 급한 합병증입니다.  저혈당이 일어나면
서둘러 10내지 15그램의 당분이 들어있는 식품(표1)을 먹으면 곧
회복됩니다.
만일 때가 늦어 의식을 잃었다면 즉시 응급실로 옮겨야 합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이라는 주사를 응급시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혈당의 예방을 위해서는 식사, 운동, 약물요볍들 간의 조화와 균형을
맞추어 관리해야 합니다.  실제로 운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표1의 식품 중
하나를 휴대하여야 합니다.
 
 
표1.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때 먹어야 하는 당분 10~15g을 포함하고
     있는 식품들의 중량(눈대중)
{{
식    품
중량(g)
눈대중
비   고
 당질 10g
설    탕    물
100
1/2잔
설탕 10g을 물에탐
꿀          물
100
1/2잔
꿀 12g
사    이    다
110
약1/2잔
 
콜          라
100
1/2잔
 
요  구  르  트
55
1/2병
 
아 이 스 크 림
40
1/2개
 
오 랜 지 쥬 스
100
1/2잔
무가당 쥬스
      귤
100
중간1개크기
 
감  ( 연  시 )
70
중간1개크기
 
사          탕
16
4~5개
 
캬    라    멜
20
4~5개
 
비    스    켓
20
4~5개
 
쵸    코    렛
25
12쪽
 
카  스  테  라
20
1/5쪽
 
사          과
130
중간1개
 
      배
130
1/2개
 
복    숭    아
200
1개
통조림 80g 1쪽
포          도
110
1/2송이
통조림 75g 40알
4파인애풀통조림
77
2
(3~4숟갈)
 
}}
Posted by 빈블랭크

■ 당뇨병이란 어떤 병일까요
+ 오줌 속에 당이 섞여 나오는 것입니다.
 
당뇨병은 현대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되는 비전염성 만성질환이며 오줌
속에 당이니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혈액 속에는 당이 섞여 있는 데 이것을 우리는 혈당이라 하고, 당뇨병은
이 혈당이 너무 많이 넘쳐서 소변으로 흘러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건강한 사람은 포도당이 오줌 속에 배설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 당뇨병의 원인
+ 우리 몸안에 인슈린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혈당을 적절히 조절해주는 것은 췌장에서 생산되는 인슈린이라는
호르몬인데 이것이 부적하거나 작용에 이상이 있게 되면 당뇨병의 원인이
됩니다.
인슈린은 몸속의 영양소가 원활히 대사되는데 필요한 호르몬이기 때문에
이 호르몬이 부적하면 모처럼 섭취한 영양소가 원활하게 이용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당이 높아져서 뇨로 배설이 되든가 혈액중의 콜레스테롤 혹은
중성 지방으로 되어 늘어 납니다.
또 듀전적 요인도 있는데 발병에는 발병인자가 관계되어 있습니다.
발병소질이 있는 사람에게 발병인자의 예고가 생기는 시기는 30세 이후의
뚱뚱한 사람에게 않으며 그밖에 세균의 감염이 있었다든가 임신 했든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강하게 받았을 경우 등에서도 발병될 위험이 높아
집니다.
이러한 것들을 발병인자라고 하고 소질을 갖고 있어도 발병인자가
발동하지 않으면 당뇨병엔 쉽게 걸리지 않습니다.
 
 
■ 당뇨병의 증상
+ 다음, 다식, 다뇨가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1. 당뇨병을 스스로 느끼는 최초의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의
현상입니다.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되니까 자연히 갈증이 심해지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배가 고파 아무리 먹어도 공복감이 생기고 자꾸만 먹고 싶어
집니다.
2. 처음에는 살이 찌는 듯하나 점차 살이 빠지고 몸이 여위게 됩니다.
3. 피로와 권태가 쉽게 옵니다.
별로 한일도 없는데 나른하고 매사가 귀찮을 때는 당뇨병의 초기증상으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4. 피부 증상으로 부스럼이 잘 생기고 습진이나 무좀같은 것이 잘
걸리는데 이것은 감염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서 곪아도 잘 낫지 않는
것입니다.
5. 시력장애가 생기는 데 망막증, 백내장, 눈의 조절 장애 등이 오는 수가
있습니다.
기타 신경증상으로 자율신경 장애로 인해 손바닥이 붉어지기도 하고
변비나 설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잇몸에서의 피의 순환이 나빠져서 잇몸 염증이 일어나고 피가 잘 나며
빠지기도 쉽습니다.
또한 당뇨병의 증상은 가장 무서운 것은 무증상인데 아무런 등세가 없다가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 발견하고 놀라곤 합니다.
이외에도 고혈압, 신장염, 뇌졸증, 심장병 드으이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위험한 병인 것입니다.
 
 
■ 당뇨병의 치료
+ 식이요법은 가장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당뇨병은 일생 완치되는 병은 아니지만 그 대신 올바른 치료로써 잘
조절하면 보통 건강한 사람과 다름없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꼭 지켜야 합니다.
* 정기적인 검사를 받도록 합시다.
당뇨병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약간
있다고 하여 정기적인 검사를 소홀히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르십시오
증세에 따른 치료방법과 지켜야 할 사항은 대단히 중요하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 식이요법은 일생동안 해야 합니다.
당뇨병은 완치가 되는 병이 아니므로 치료보다는 일생동안 조절을 해야
되고 이중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한 필수 요법입니다.
*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십시오.
증상이 가볍고 다른 합병증이 없을 경우 보통의 사무나 가사에
종사함으로써 당뇨병이 악화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식이요법을 계속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야 하고 근심,
고민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갖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당뇨병의 예방
+ 당뇨병의 최대의 적은 과식입니다.
 
1. 과식을 삼가해야 합니다.
이병의 증세중에는 자꾸 먹고 싶어지는 것이 있는데 절제 없는 음식섭취는
위험합니다.
자주 몸무게를 달아보고 체중이 늘고 있을 때는 운동을 해서 체중을
줄이거나 식사의 양을 줄여 칼로리의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하는데 이것이
당뇨병 예방의 필수 조건입니다.
2. 약을 남용하지 않도록 합시다.
당녀병은 그 병태가 복잡하고 증세와 발병 원인에 따라 약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3. 감염증을 예방하고 조기치료를 합시다.
담도, 담낭, 췌장에 생긴 감염증은 위험하므로 이병에 걸린 사람들은
당뇨병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감염증에 걸리면 빨리 치료하여 악화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4. 정기적으로 혈당 및 요당 검사를 받도록 합시다.
당뇨병 조기발견의 목적은 조기치료로서 합병증을 미리 예방하는데
있습니다.
당뇨병은 완치가 잘 안되는 병이기 때문에 부서운 것이 아니라 그냥
내버려 두면 반드시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무서운 병입니다.
당뇨병이란 진단을 받고도 그냥 내버려두면 실명이 되거나 뇨독증으로
사망하는 일도 생깁니다.
조기발견 조기치료는 우리의 건강생할을 유지하는 가장 지름길이 되는
생활 방법이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꼭 받도록 합시다.
Posted by 빈블랭크

■ 위암의 원인 :
+ 가장 중요한 원인은 식생활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 위암은 한국인 남자의 사망율의 20%아상을 점하고 있습니다.
+ 짠음식, 술, 담배, 훈제식품등이 위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한국에서 암으로 사망하는 수는 연간 약 5만명에
이르며, 이중 가장 많은 것이 일본의 남자에서는 20%이상이 위암입니다.
따라서 한국이나 일본은 위암의 왕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와 같이 한국, 일본등 아시아에 위암이 많은 것은 민족이나 인종의
차이로 ㅗ기는 어렵고, 암 발생에 제일 중요한 생활 환경의 차이, 특히
식생활의 차이에서 오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와같은 견해를 잘 증명해 주는 것으로 미국으로 이민간 일본인이나
한국인의 2세나 3세에서의 위암 발생율이 한국이나 일본에서의 위암
발생율보다 훨씬 낮아 미국 원주민의 발생율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것입니다.
미국의 경우를 보면 1950년대의 위암 발생율은 상당히 높았으나
1970년대는 가장 낮은 발생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냉장고의
보급으로 인하여 신선하고 깨끗한 음식물을 먹을 수 있게 되고 따라서
변질된 음식에 발생되는 발암물질의 섭취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됩니다.
음식물의 종류중에서 어떤 음식물이 암을 잘 일으키는가 하는 것은 논란이
많으나 대체로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에서 위암의 발생율이 높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약 20그람으로 서양인보다 두배
가까이 많이 섭취하고 있으며, 특히 소금에 절인 생선을 먹는 습관이 있는
한국, 일본,핀란드, 아이슬란드 등에서 위암의 발생율이 높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먹을 햐야 학 것 입니다.
그 외에도 태운 음식이나 비타민 부족, 훈제된 식품, 방부제로 쓰이는
아질산염 등이 암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 도고 있는데, 이중 비타민에
관해서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비타민 A가 실험적으로 항암효과가
있고 비타민 C는 식품내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한다는 보고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추같은 매운 음식에 관해서는 아직 그 설이 많으나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맥시코에서 위암의 발생이 적은 것으로 보아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러나 술과 담배는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술을 많이 마시는 나라의 보고들을 보면 위암발생과 관계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전적인 원인도 무시할 수 없는데, 위암환자의 1세대 자손들에게 위암의
밧생율이 높고 A형 혈약형을 가진 사람이 위암의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외 위폴립이나 위축성 위염을 가진 환자에서 위암의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보아 이러한 질환이 위암의 전구질환으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 위암의 발병경로 :
+ 정상세포의 증식조절 기능을 가진 유전자의 변형이 원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암세포가 어떤한 경로로 생기게 되는가 하는 것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고 있으나, 아마도 정상세포의 증식조절의 기능을 가진 유전자의 변형에
의해 증식조절이 되지 않는 세포가 생겨남으로서 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암이 발생경과에 대해서는 앞에서 말한 여러가지 원인에 의하여 생겨난
암세포가 계속 증식함으로서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암의 경우 초기에는 암세포가 점막내에 국한되어 있으며, 이러한 경우
우리는 조기위암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태에서 발견된 환자의
예후는 아주 좋습니다.
 
 
■ 위암의 증상 :
+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에서 부터 격심한 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 건강한 성인 특히 장.노년층의 건강하뎐 사람이 소화기 증상을 느끼게
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 보십시오.
 
위암의 증상은 변화가 많아서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에서부터 격심한
통증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양상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위암의 증상이 어떤 특성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소화기
증상을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위암의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있도고
하더라도 경미하여 약간의 소화불량이나 상복부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이므로 건강한 성인, 특히 장.노인층의 건강하던 사람이 소화기증상을
느끼게 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위암이 진행되면 대개는 입맛이 떨어지고 체중이 감소하게 되며, 상복부에
동통이나 불편감, 팽만감등이 생기며, 원기가 쇠약해지고 위욕을 잃게
됩니다. 그역질은 위암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데, 위의 다른
질환에서는 구역이 나타나더라도 치료후 없어지거나 그낭 두어도 며칠내에
자연히 소실되지만 위암에서는 투약을 하더라도 호전이 없거나 며칠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입구인 분문부에 암이 생기면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워 지거나 구토가
식후 즉시 나타나며, 동통도 명치에 국한되거나 가슴으로 방사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하여, 위의 출구인 유문부에 암이 생기면 음식물이 장으로
배출되는데 장애를 받기 때문에 위내에 음식물이 저류되어 상복부에
중압감이 심하고,식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 구터가 일어나며 악취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암의 후발부위는 위하부에 많이 생기게 되며, 그 생기는 양상이 궤양형,
돌출형, 또는 침윤형등이 있으며, 그 형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대동소이하여 증상으로 구분되지는 않습니다.
진행된 위암에서는 때로는 뱃속에서 종괴를 만질 수도 있으며, 출혈이
있는 경우 흑색변이나 토혈을 볼 수 있고, 이로 인하여 빈혈이 생길 경우
안면이 창백해지며, 빈혈에 의한 여러저  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 병이
진행되어 간이나 기타 다른 장기로 전이 될 경우, 이로인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복막으로 전이될 경우 복수가 고이게 됩니다.
 
 
■ 위암의 진단 :
+ 다양한 진단 방법의 개발로 위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해 졌습니다.
 
40대 이후에서 위질환이나 소화장애가 계속되면 일단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요즈음은 진단방법이 발전하여 환자에게 별 고통없이
진단을 시행할 수 있으며, 시간도 단시간에 시행할 수 있고 그 정확도도
상당히 높습니다.
종래에 시행해 오던 위장 X - 선 촬영은 그 검사방법이 개발되어
이중조영법, 압박 촬영법, 점막촬영법등이 개발되어 조그마한 병변까지도
발견이 가능하게 되어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내시경의 발달은 위속을 직접 눈으로 들여다 볼 수 있게 했고, X선
검사에서 나타나지 않는 아주 작은 병변도 발견할수 있을 뿐 아니라
위암이 의심스러운 장소에서 직접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어, 그
진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하여 위암의 진단율은 최근 90%이상으로 호전되었으나.
때로는 여러가지 다른 질환과 감별진단이 필요한 때도 있으며, 이러한
감별 진단은 반드시 쉽지만은 않아서 반복검사나 치료후에 경과를 보는
추적검사도 ㅠ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진단방법의 개발로 인하여 위암의 조기진단은 가능해 졌으며, 또
조기 위암의 발견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환자의 협조없이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없습니다.
 
 
■ 위암의 예방 :
+ 장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병의 조기발견에 힘쓰십시오.
+ 짠음식, 자슥성있는 음식, 질소산화율이 많이 첨가된 음식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을 예방한다는 것은 그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나, 다음의 몇가지 사항을 염두에 둠으로써 암의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현재까지 알려진 위암과 음식물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짠 음식이나
자극성이 심한 음식, 부패된 음식, 질소 산화물이 많이 첨가된 음식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으며, 가족중에 위암환자를 가진 사람들은 40대이상의
호발영령이 되면 주기적으로 위에 대한 검사를 시행함으로서 조기에 병을
발견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위에 암의 전구질환으로 생각되는 병변을 가진 환자들도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40대 이상의 암 호발연령에서 위장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Posted by 빈블랭크

■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이란
+ 뇌나 신체에 회복될 수 없는 손상을 주는 무서운 병입니다.
 
선천성대사이상질환은 태어날 때부터 어떤 종류의 효소가 없어서 우유나
음식의 대사산물이 뇌나 신체에 독작용을 일으켜 회복될 수 없는 손상을
주는 무서운 병입니다.
이런 대사이상질환은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질한입니다.  즉,
부모가 모두 염색체의 반은 돌연변이가 된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만 반은
정상이가 때문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녀들 중 양
부모로 부터 모두 돌연변이가 된 유전자만을 받은 경우에는 환자가
됩니다.
이러한 대사이상 질환은 대외, 간장, 신장, 인구 등의 장기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줍니다.
선천성대사이상질환은 신생아 시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는데, 생후 6개월 부터 여러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때부터
치료를 하더라도 그동안 뇌세포가 받은 손상은 치료되지 않아서 평생을
지능이 낮은 정신박약자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선천성 대사이상은 정신박약을 초래
+ 정신박약아는 전인구의 약 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신박약을 초래하는 질환은 300종류이상이나 됩니다.  이중 70여종
이상이 선천성대사이상에 의한 거쇼입니다.
정신박약이란 중추신경계의 장애 때문에 지능 발달이 늦어져 정상적인
사회 적응과 신변의 처리가 곤란한 경우를 말하는 데, 전 인구의 약 3%가
정신박약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불행하고
비극적이지만 대부분 직업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가정이나 사회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신생아기에 선천성 대사이상을 발견하여
치료하면 정상아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종류와 발생 빈도
+ 페니케톤뇨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있습니다.
 
정신박약을 일으키는 질환중 특히 발생빈도가 높은것은,
1. 페닐 케톤뇨증
2. 갑상선기능저하증
3. 단풍당뇨증
4. 호모시스틴뇨증
5. 히스티딘혈증
6. 요소회로 대사이상증
7. 갈락토스혈증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우리나라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발생빈도는 4,000명 중
한명 정도일 것으로 추정되며, 페닐케톤증은 2만명 중의 한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상 신생아 대사 장애자의 출생빈도는 3,500명 당 1명 정도로 추정되므로
1년간 신생아 출생수가 60만명인 우리나라는 2백명정도의 대사이상
장애자가 매년 출생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10년이 지나면 2천명에
달한다고 생각하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질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의 증상
+ 병의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1. 페닐케톤뇨증
습진이 심하고 머리카락이 노란색이나 담갈색으로 변합니다.  또한 피부가
하얗게 되고 경령이 나타나기도 하며, 자페아나 지능박약아가 됩니다.
담이나 소변에서 곰팡이나 쥐소변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생아 황달이 오래 지속되고 두꺼운 혀를 내밀고 있으며, 항상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피부는 건조하고 차며, 두겁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은 거칠고 부스러지기
쉽습니다.  체온이 낮고 맥박이 늦으며 심장이 커져 있습니다. 배꼽탈장이
흔히 있고, 근육의 긴장이 저하되어 있습니다.  또한 키가 자라지 않고
차아발육이 늦으며 심한 정신박약아가 됩니다.
그 외에도 상하지가 짧고 머리가 크며, 목이 짧고 통통하며 손바닥이 넓고
손가락이 짧은 왜소증세가 있습니다.  또한 괴이한 표정, 행동과 언어의
노둔화, 사고력의 감퇴등이 수반되고 성발육이 비정상적이며, 자궁
부정출혈, 무월경증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단풍당뇨증
소변과 땀에서 단풍당밀의 냄새가 나며, 경련, 경직 및 전반적인 근이완,
혼수상태등이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으면 생후 2개월 이내에 심한
산혈증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4. 호모시스틴뇨증
키가 크고 손가락이 비정상적으로 긴골격 이상, 지능이상, 경련 수정체
탈구, 안면발적, 지능발육부전 등의 증세를 보이며, 혈전증으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5. 갈락토오스혈증
모유 또느 우유 속의 갈락토스가 이용되지 못하고 간과 비장에 축적되어
생후 수일 후에 구토, 설사, 식욕부진, 황달, 복수, 출혈 경향 증애,
백내장, 세균감염에 의한 패혈증이 나타나며, 간경변을 초래하여 간과
비장이 커지며 뇌에 손상이 오고 저혈당 때문에 지능발육부전이
나타납니다.
 
 
■ 선천성대사이상검사
+ 신생아기의 생후 3~7일 사이에 혈액검사를 실시합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은 신생아기에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1개월 이내에 치료하면 완전한 정상아로 자라게 됩니다.
검사를 위한 채혈 시기는 우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상태에서 생후
3~7일 사이에 실시합니다.  우유 섭취량이 적은 미숙아는 1주일 후에
재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생후 48시간 이전에 채혈하면 정상아도 병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채혈 방법은 신생아 발뒤꿈치의 외측부를 란세ㅌ으로 찔러 혈액이
흘러나오면 그 피를 노지에 묻힙니다.  채혈랑은 대사이상 채혈 조지의
4개의 원의 양면에 충분히 스며들어 약간 흐를 정도로 흠뻑묻힙니다.
채혈 후 1~4시간 실내에 방치해 자연 건조시킵니다.  고온 다습한 곳에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피하고 비닐 팩에 넣어 검사실로 보냅니다.
검사실에서는 고초균을 이용하여 혈중 아미노산을 생물학적으로 측정하는
거스리검사로 아미노산 대사이상의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 방법으로
페닐케톤뇨증, 호모시스틴뇨증, 히스티딘혈증, 단풍당뇨증, 갈락토스혈증
등의 진단을 하며,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진단은 방사 면역측정법 혹은
효소면역측정법을 이용하여 갑상선 자극 홀몬치를 측정합니다.
 
 
■ 선천성대사이상질환의 치료
+ 병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호르몬제나 특수 분유를 먹입니다.
 
1. 페닐케톤뇨증
페닐알라닌이 뇌에 축적되어 지능장애가 나타나므로 페닐알라닝 섭취를
제한하여 페닐알라닌과 그 대사물질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매일 섭취하고 있는 동.식물성 단백질 식품은 약 4~6%의 페닐알라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백질의 거의 없거나 적은 식품인 전분면,
사탕, 감자류, 야채, 과일 등을 주로 섭취토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이 부족되기 때문에 페닐알라닌을 제거한 특수분야로
단백질을 보충시켜 주어서 연령에 맞는 에너지 양으로 영양의 규형을
이루는 저페닐알라닌식을 계속하여야 합니다.
페닐알라닌은 필수 아미노산이기 때문에 성장발육과 건강유지에 필요한
최소량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페닐알라닌의 필요량은 발육에 따라
변하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페닐알라닌, 단백질, 칼로리의 양을
조정하여 혈청내의 페닐알라닌치를 4~10mg의 범위 내에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늦게 발견된 페닐케톤뇨증 환아에서도 저 페닐알라닌 식이요법을 실시하면
피부, 모발의 색소가 짙어지며, 습진도 나아지고 지능도 조금씩
좋아집니다.  생후 1개월 이내부터 적절한 식이요법을 꾸준히 시행하면
정신박약을 일으키지 않고 정상인으로 자라게 됩니다.
2. 갑상선 기능저하증
매일 아침 갑상선 호르몬제를 한번씩 먹이면 치료가 되며, 한달 약값은
3,000원 정도입니다.
갑상선 제제는 골 성장을 자극하므로 비타민 D가 함유된 균형식이를
취하게하고, 빈혈에 대한 치료를 함께해 주어야 합니다.
3. 갈락토스혈증
갈락토스가 들어있는 유제품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우유나 모유에 함유된
유당은 장내에서 가수분해되어 갈락토스와 포도당으로 분해되므로 우유나
모유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갈락토스를 포함하지 않은 대두유(남양호프), 베지밀(정식품)등 콩으로
만든 제품을 먹여야 합니다.  소량의 유당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라도
계속적으로 부여하면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예후가 불량하여 출생후 수주 내에 사망하기도 하나
백내장이나 정신적 발육부전 등의 불가역적인 변화가 오기 전에
갈락토스가 제외된 식이를 주면 모든 증상은 완전히 치유됩니다.  단,
백내장은 욋과적 수술을 요합니다.
4. 호모시스틴뇨증, 단풍당뇨증, 히스티딘혈증
특수분유와 식이요법으로 정신박약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신생아의 대사이상검사는 꼭 필요!
+ 예방이 가능한 정박아의 발생이 방치되어서는 안됩니다.
 
미국과 서독등 20여개 국가에서는 이미 20여년 전부터 신생아실에서
퇴원하기 전에 모든 신생아들에게 검사를 실시 하여 뇌손상이 나타나기
전에 조기 발견하여 조기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어 일생을 정신박약아로
지내는 것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1977년 부터 이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검사는 국가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보호자는 병원에 채혈비로 2,000엔을 지불하는데
수진률이 99.8%로 거의 대부분의 신생아에게 실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선천성대사이상증으로 진단되면 18세까지 외래 및 입원비용, 특수분유,
투약까지 모두 무료로 국가에서 지급됩니다.
미국에서는 거의 모든 주에서 신생아의 선천성대사이상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법ㄱ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소아과 의사가 검사를 하지 않아
정신박약아로 된 경우는 법적으로 책임ㅂ을 지게 되어 있습니다.
경제 효육적 축면에서 볼때, 영국, 미국, 일본, 스웨덴에서 국가적으로
정신박약아를 기르는 양육비보다 신생아 검진에 의하여 조기발견 치료하는
비용이 더 적게 든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진단이 늦어져 정신박약아가 된 후 특수 시설에 수용되는
비용이 1년에 226억엔인데 비해 신생아 집단 검진비와 조기 발견된 환자의
치료비는 매년 45억엔에 불과해 신생아 집단 검진을 실시하여 매년
181억엔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방이 가능한 정신박약아가 계속 발생한다면 개인이나 가족에게 큰
불행일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손실이 크다는 점에서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신생아 집단 검진은 시급히 제도화 되어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빈블랭크

■ 어린이 비만증
+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 비만증이 늘고 있습니다.
 
어린이 비만증은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의 비만을 말합니다.  최근
들어 선진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이 어린이 비만증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죽 세께적으로 식랑이 풍부해져 영양섭취가 과다해진 반면, 도시형
문화샹활이 확대되어감에 따라 자신의 신체를 움직일 수 있는 시간과
범위가 축소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어린이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쳐
열량은 과잉섭취하고, TV앞에 앉아 있거나 만화책을 들여다 보고, 교통의
발달과 놀이공간의 협소화등으로 인해 활동시간이 축소되는 등 비활동성
생활형태가 겹쳐 섭취에너지가 소비에너지보다 많게 되고, 이것이
지방조직에 무한정 축적되어 결국에는 비만을 불러 일으키는 것입니다.
어린이에게 있어 비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시기의 비만의 80~85%가
성인비만으로 이행되고 동맥경화, 당뇨병,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성인병이 조기에 나타날 뿐 아니라 심하면 어릴 때부터 이러한 성인병의
합병을 유발시키기도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 비만은 조기발견, 조기치료, 그리고 예방대책의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어린이 비만의 기본요인
+ 유전적 소질, 과식, 기타 병등에 의하여 비만하게 됩니다.
 
1. 유전 : 비만의 가계에 비만아가 많은 것은 확실하지만 반드시 유전이
비만이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부모중 어느 한쪽이라도 비만이
있는 아이들은 양친 모두 비만하지 않은 어린이와 비교해 볼 때 6~7배
높은 비율로 비만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비만하다고
해서 아이들도 반드시 비만해지는 것이 아니라, 비만하게 되기 쉬운
소질을 더 많이 갖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만의 가계에서는 자녀들이 비만해지지않도록 사전에 예방해
주어야 겠습니다.
2. 생활환경(과식) : 유전인자가 있으면서 과식을 하고 운동량이 적으면,
차이는 있으나 각 개인에게 비만이 나타나며, 유전인자가 없어도 과식하고
운동량이 부족하면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병이 없이 단지 과식으로 비만해지는 것을  단순성비만  이라고
합니다.  비만해지지 않으려면 일일식사의 횟수, 양, 질, 식사시간을 잘
조절해야 하며, 특별한 이유가 없는 밤참이나 당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삼가고 과식을 않도곡 해야 합니다.
또 시험에 대한 강박감, 가족 전체의 식습관, 기타 각종 스트레스가
과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3. 병에 의한 비만 : 신체의 이상(병)에서 오는 비만을  증후성비만
이라고 합니다.  어린이에게 있어서의 증후성 비만은 지능장해가
성장장해를 수반하는 수가 많고, 안색이나 몸의 콘디션에 이상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린이 비만에 의한 영향
+ 어린이가 비만인 경우, 성인병이 조기발병이 문제가 됩니다.
 
이제까지 성인 비만의 합병증으로 알려졌던 동맥경화, 당뇨병, 심근경색,
뇌출혈등이 이제는 소아과 영역에서도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 증가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고지혈증과 당뇨병, 간기능 장해 등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가 비만한 경우는 성인병의 조기발병이 문제가 되므로,
어린이 비만에 대한 조기발견, 조기치료, 예방 등에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또한 비만은 심장에도 부담을 주게 되고 호흡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신체발육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유아기(2세 이전)에 나타나는 비만의 경우는 사화적응상태나 정서면에서
안정적이나 국민학교에 들어가 집단생활을 하게 되면서부터 비만아는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비만아는 가정에서도 과보호하는 경향이 강해 자발성. 적극성이 부족하게
되고 내향적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으며, 또한 신체적 열등감, 정서적
불안정으로 인해 학업에 열중하지 못해 성적이 부진해 지기도 합니다.
이상의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린이들에게 해결책으로서 과식을 하도고
하여 비만의 문제를 가중시키기도 합니다.
 
 
■ 어린이 비만의 예방
+ 치료가 극히 어려우므로 비만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어린이 비만은 치료가 극히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비만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비만예방의 첫째 조건은 비만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족 전체의 식생활 습관이 비만을 초래할 여지를 갖지나 않았는지
살펴야겠습니다.  일정한 양, 일정한 시간, 일정한 횟숫를 고려하여
과식이나 영양의 초과섭취를 막아주어야 합니다.
어린이의 식습관을 충분히 이해하여 식단을 작성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어린이는 언제나 운동량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잘먹고 잘 소비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어떤 병에 걸렸다고 해서 무조건 운동을 제한하면 그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비만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의 병에 대해서는 올바르게
진단하여 적당한 처치를 해주어야 함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기타 정신적 스트레스에 따른 식습관의 혼란도 막아주어야 합니다.
또 어릴 때부터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하여 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고자 하는 자세를 갖는 것도 예방을 위해 중요한 일입니다.
어린이 비만의 예방을 위해 유의할 사항을 연령별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환아기 : 이 시기에는 모유의 영양을 섭취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인공영양은 잘못하면 유아에 필요한 영양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부모가 비만할 경우는 아기에게도 위험인자가 있다고 생각하고 정기적
진단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2. 유아기 : 이 시기에 비만해지는 경우는 적지만, 식습관의 기초가
닦이는 시기이므로 비만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건강한 어린이로 키우기 위해서라도 식습관이 올바르게 잡힐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3. 학동기 : 비만증의 조기 발견에 역점을 두어야 할 시기입니다.  체중과
신장의 비율에 의한 비만도에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특히 학교에서는
식습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계몽교육을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4. 사춘기 :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이므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지
않도록 유의해 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부터는 비만의 발생이 적기 때문에
소년기부터 지속되고 있는 비만에 대응하는 것이 가장 주된 문제입니다.
 
 
■어린이 비만증의 치료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식습관, 생활습관의 개선입니다.
 
식사조절, 운동, 행동요법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개의 어린이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특히 식습관, 생활습관의
개선입니다.  단순한 식사제한이나 운동만으로는 일시적 효과 밖에는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1. 식사요법 : 식사는 생활의 즐거움의 일부이기 때문에 제한을 가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무조건 식사를 제한하기 보다는 어린이로
하여금 먹은 만큼 쓰게 하여야 합니다.
           새로운 요리법을 연구하여 당질 섭취량을 줄이고 지방,
단백질의 필요량은 충분히 섭취하는 등 계획적이고 균형잡힌 식사를
주도록 해야 겠습니다.
           그러나 식사의 제한은 언제나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실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식사제한은, 특히 사춘기에는 오히려 다른 질병을
유발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2. 운동요법 : 운동요법도 식사요법과 마찬가지로 대단히 중요하나
규칙적으로 실행하기가 매우 어려운 일이기는 합니다.
           운동요법은 일정한 운동을 하고 나면 목이 마르거나 허기지게
되어 운동 후 쥬스나 과자등을 먹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결과
모처럼 소비한 에너지를 보충해 버리게 되어 운동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될 경우가 많다는 것을 유의해야 겠습니다.
           일정량의 규칙적인 운동도 좋지만, 일상생활 가운데서 신체를
부지런히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게 하고 가사를 돕도록 하여야 겠습니다.
Posted by 빈블랭크

■ 어린이 당뇨병
+ 주로 11세에서 13세 사이의 빨리 자라는 아이들에게 잘 생깁니다.
 
당뇨병은 주로 어른들에 많은 병이기는 하지만 어린이들에게도 꽤 많이
퍼지는 병입니다.  그런데 어린이 당뇨병은 성인의 당뇨병과는 다른 점이
많습니다. 병의 원인도 다르고 병이 처음 시작하는  양식, 증상, 병의
경과도 다릅니다.
어린이 당뇨병은 주로 11세에서 13세 사이의 빨리 자라는 아이들에게 잘
생깁니다.  미국에서는 어린이 650명에 하나꼴로 당뇨병에 걸린 아이들이
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는 10만명에 두셋쯤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ㅏ만
정확한 통계는 없고 미국보다도 훨씬 드문 것으로 국내의 당뇨병
전문가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당뇨병에 걸리면 대개 일생
당뇨병을 가지고 살게 되며, 근래에는 치료가 잘되어 환자가 오래 살게
되므로 환자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어린이 당뇨병의 종류
+ 대부분이 인슐린 의존형(제1형) 당뇨병에 속합니다.
 
1. 제1형 당뇨병 (인슐린 의존형) :
인슐린주사를 맞지 않으면 살수 없는 심한 당뇨병이며, 대부분의 어린이
당뇨병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2. 제2형 당뇨병 (인슐린 비 의존형) :
인슐린을 맞지 않아도 생명을 유지하는데는 별지장이 없는 당뇨병으로서,
어른들의 당뇨병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하는데 어린이들에게도 가끔 이
형태의 당뇨병이 나타납니다.
3. 신생아 당뇨병 :
태어난지 6달 이전의 아기에 생기는 당뇨병으로서 인슐린으로 적절히
치료하면 2주내지 1년반후에는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 원인과 경과
+ 1형 당뇨병은 당뇨병 유전소질을 가진 어린이가 바이러스감염으로 인한
췌장손상이 원인입니다.
 
제1형 당뇨병은 당뇨병이 잘걸리는 유전적 소질을 가진 아이들에게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췌장이 손상됨으로써 생긴다고 믿어지고 있습니다.
유전적인 영향은 어른들의 당뇨병 (제2형 당뇨병)에 비해 훨씬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은 비만과 관계가 있으며 유전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제1형 당뇨병에는 네가지 뚜렷한 병의 시기가 있습니다.
1. 급성발생시기
2. 당뇨병이 경해지거나 없어지는 시기 : 약 1/3의 환자에서 나타나는 데,
보   당뇨병치료 3개월후에 시작하여 수주 또는 1~2년 동안 가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후에 거의 틀림없이 나빠지므로 완치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3. 당뇨병이 다시 심해지는 시기
4. 완전히 설립된 당뇨병 시기 : 최종적인 상황이며 췌장이나 혈액속에
자기가 만든 인슐린은 거의 없습니다.
 
 
■ 증상 및 진단
+ 갈증이 심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갈증이 심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봅니다. 밤에 오줌을 못가리는 것이 첫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식욕이 왕성해져서 많이 먹는데도 살리 빠지며 쉽게 피로해 집니다.  아주
잘 켜가던 아이들이 신경질적이 되거나 갑자기 학교성적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또 다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프다고 할 때도 있습니다.
제 1형 당뇨병의 경우 이러한 증상의 살생은 아주 급작스러워서 대개
며칠내지 몇주일전부터라고 기억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제2형 당뇨병의
환자들은 언제 부터 생겼는지 모를 정도로 서서히 발생합니다.  이때
소변검사를 해보면 당이 나오묘, 혈당을 측정해 보아서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개 혈당이 심하게 높아져 있으므로 포도당을 먹이고 혈당을 축정하는
경구당 부하검사는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그러나 만약 불확실한
경우에는 경구당 부하검사를 해야 합니다.
 
 
■ 합병증
+ 저혈당, 당뇨병성 산혈증, 만성합병증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환자는 당뇨병자체 또는 인슐린 치료로 인한 여러가지 합병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1. 저혈당 :
인슐린 주사때문에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져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공복감, 구역징, 온몸이 떨리는 느낌, 가운이 빠짐, 땀이 남, 정신이
몽롱해짐 등의 증세가 있으며 아이들의 경우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있고 평소와 다른 이상한 행동을 한다거나 간질같은 발작을 하는 수도
있습니다.  저혈당이 심해지면 혼수상태가 됩니다.  저혈당의 치료는 150
~ 200 cc의 단것(쥬스, 콜라 등)을 먹이는 것입니다.  단 의식을 잃었을
때는 곧 의사에게 보여야 합니다.
2. 당뇨병성 산혈증 :
 인슐린을 맞지 않았을 때 혈당의 상승이 심한 경우 나 타납니다.  탈수가
심하고 혈액이 산성으로 되어 숨을 깊게 수ㅠㅣ고 의식이 나빠져 심하면
혼수에 빠집니다.
3. 만성합병증 :
 당뇨병이 오래되면 어른의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눈이나 신장의 작은
혈관이 나빠지는데 20세 이전이나 당뇨병이 생긴지 12 ~ 15년이
지날때까지는 잘 안 생깁니다.
 
 
■ 어린이 당뇨병의 치료
+ 당뇨병이 걸린 어린이들은 식이요법과 더불어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인슐린비의존형당뇨병이 대부분인 어린들은 식이요법으로 잘 지낵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인슐린의존형 당뇨병이 있는 아이들은 식이요법과 아울러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1. 식이요법 : 당뇨병을 가진 어린이도 건강한 아이들과 같이 자라고
뛰노는데 드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식이요법이 먹는 것을
덜주는 것이 절대 아니며, 과식을 피하는 정도로 하고 혈당이 잘 조절
되도록 여러번에 나누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인슐린 : 제1형 당뇨병환자는 일생동안 인슐린을 맞아야 됩니다.
인슐린의 양 및 주사방법은 의사의 지도를 받아야 하지만 항상 의사가
옆에 있을 수는 없으므로 부모가 인슐린 사용법을 잘 알아야 햐며
어린이가 성장함에 따라 환자자신이 배워서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3. 운동 : 어린이는 본래 활동적이므로 운동을 시키는 것은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운동이든 자유롭게 하도록 허용하는데, 운동을 하면
저혈당이 생기는 수가 있으므로 간식을 주어 방지하도록 합니다.
 
 
■ 당뇨병 조절을 위한 노력
+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소변에 당이 안나오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인 목표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소변의 당검사, 24시간 소변의 당검사, 혈당검사를 적당한
간격으로 실시하여 당뇨병의 조절이 잘되는지를 확인합니다.  혈당을 거의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소변에 당이 안 나오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인
목표지만 실제적으로는 너무 어려워 현실적이지 못합니다.
제 4기의 완전히 깊어진 당뇨병에서 혈당조절의 목표는 공복시와 매식전의
혈당을 정상에 가깝도록 유지하고 섭취한 당분의 10% 이하만이 소변으로
빠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목표만 이루어지면 아이들은 충분히
에너지를 이용할 뿐만 아니라 정상적으로 성자하면서 생활해 나갑니다.
 
 
■ 성장과 발달
+ 인슐린 치료로서 당뇨병 어린이들도 정상적으로 성장, 발달 할 수
있습니다.
 
40년전 까지만 해도 당뇨병을 가진 어린이들은 제대로 자라지 못하여 보통
아이들보다 키가 8~30Cm나 작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인슐린
치료로 당뇨병을 가진 어린이들도 정상적으로 키가 자라고 뛰어난 성적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어린이 당뇨병 캠프와 미래
+ 당뇨병 어린이를 모아 당뇨병에 관한 지도와 치료를 시도합니다.
 
당뇨병을 가진 어린이만 모아 여름이나 겨울 캠핑을 통해서 당뇨병에 관한
지도와 치료를 시도하는 것으로, 구미 각국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아이들에게 안도감을 주며 동지애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당뇨의
조절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도
되고 있으나 아직은 초창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최근 자가혈당축정기로 인하여 혈당조절을 더욱 잘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슐린을 자동으로 주임할 수 있는 성능좋은 인슐린 폄프가 개발되고
있으며, 췌장이식에 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도 대부분의
당뇨병환자가 충분히 성공적인 일생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지만 최근에 이루어지고 있는 의학적 발전은 당뇨병
어린이들에게 더욱 휘망을 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Posted by 빈블랭크

■ 어린이 심장병의 종류와 특징
+ 종류에 따라 증상도 다양하며 관리 방향에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어린이 심장병은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며 관리의 방향에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따사서 어떤 종류의 심장병이며, 어느 정도인가를
올바르게 진단하는 것이 우선 중요합니다.
 
1. 선천성(先天性) 심장병
심장은 임신한지 2 ~ 3개월 때에 심장으로서의 형태가 갖추어집니다.
이때 어떤 원인으로든지 심장이 형성되는 데에 지장이 있을 때는 심장에
기형이 생깁니다.  좌우쪽 벽이 완전히 막혀야 되는데 그것이 완전히
막히지 않아 구멍이 생기기도 하고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등 여러가지
기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구멍의 위치, 크기, 혈관의 형태에 따라 병의 종류, 증상, 심한 정도가
다릅니다.
선천성 심장병이 가벼운 경우는 아무증상도 나타나지 않으며 딴 병으로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수도 적지 않습니다.  병이 가벼울 때는
수술도 필요가 없고 운동도 제한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중등도 이상의 심장병에서는 조금만 운동하면 숨이 차고, 호흡기
감염에 자주 거릴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 땀을 많이 흘리는 수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가만히 있을 때도 숨이 차며, 신체적 활동이
불가능하고 심부전증이 나타나게 됨니다.
이 선천성 심장병은 100명 출생아의 하나꼴로 나타나며 어린이 심장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청색증을 동반하는 선천성심장병은 활로씨 4징, 폐동맥폐쇄, 삼천판폐쇄,
대혈관전위 등이 있으며, 청색증을 동반하지 않는 것으로 심실중격결손증,
심방중격결손증, 동맥관개존증, 폐동맥 협착증, 대동맥 협착증 등이
있습니다.
 
2. 류마치스성 심장병
류마치스열의 후유증으로 생기는 병입니다. 심장의 판막이 침벙되어
혈액이 통하기 어렵거나(협착), 역류를 일으키는 경우(폐쇄부전)로, 이로
인해 심장은 충분한 혈액을 보낼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류마치스열은
국민학교나 중학교 아동에 생기는 수가 제일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류마치스성 심장병의 경우도 증세가 가벼운 경우는 운동제한이나 수술이
불필요하나 증세가 심한 경우는 수술과 운동제한이 필요합니다.
류마치스열이 한번 걸린 어린이가 재발을 일으키면 판막의 이상이 점점 더
심하게 되므로 이런 경우에는 재발을 막기 위해서 장기간동안
페니실린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승모판폐쇄부전, 승모판협착, 대동맥판폐쇄부전, 또는 이들이 합병된
경우등이 있는데 심할 때는 인공판막으로 대치하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3. 부정맥(不整脈)
맥이 불규칙하게 뛰는 경우를 말합니다.  어린이들에게 특히 많은 것은
호흡성 부정맥인데 이것은 정상아에서도 오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부정맥중 특히 많은 것은 기외수축(期外收縮)인데 이때는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다가 도중에 빨리 뛰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중에는 그대로
두어도 무방한 경우도 있고 치료를 요하는 수가 있습니다.
어떤 어린이는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기 시작하여 1분동안에 200번이상
뛰는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오래 계속되면 어린이는 기운이 없고
심부전증이 되어 토하고 숨이 차는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발적성
빈맥증이라고 합니다.
부정맥도 경중에 따라 약물요법, 수술여부가 결정됩니다.
 
4. 심근질환(心筋疾患
심자으이 근육이 침범당하는 병으로 그원인은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어린이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
 
5. 기타
근래 우리나라에도 가와자기병(川崎病)이 어린 영유아에 유행하고 있는데
이때 심장 관상동맥이 침벙을 받아 사망하는 수가 있으므로 가와자끼병에
걸린 어린이는 심장에 대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심장병 진단법
+ 의사의 진찰, 방사선검사, 심전도, 초음파검사 등이 있습니다.
 
1. 의사의 진찰 : 의사가 심장을 청진함으로써 심장병이 있는지 없는지를
대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한 진단은 심장전문의의
진찰을  필요합니다.
2. 방사선 검사 : X선을 찍음으로써 심장의 크기, 모양을 더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습니다.
3. 심전도 : 소아과 영역에 있어서 심전도 검사는 선천성 심장병과
류마티스성 심정병뿐만 아니라   부정맥, 전해질의 이상, 내분비성 및
대사성 질환, 그리고 급성감염성질환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초음파검사 : 요즈음은 초음파검사를 함으로써 대부분의 심장병을 대략
진단할 수 있는데, 환자의 고통이나 방사선을 쪼이지 않고 진단할 수 있어
좋습니다.
 
 
■ 어린이 심장병 검사의 필요성과 집단검사
+ 어린이 심장병은 조기에 발견해 적당한 시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중.고등학생이 달리기 등을 하다가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을
신문지상에서 보는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돌연사라고 하며, 돌연사를
잘 일으키는 심장병은 심한 대동맥판협착, 특발성심근증, 관동맥류 등으로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학교 학생들 중 약 0.3%가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있으며 0.03%가 류마치성 심장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1,000명중
약 3명정도는 심장병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심장병을 가지고 있는지 정상인지에 관해
확실히 알지 못하고 있고, 심장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평소에 어떤 주의가 필요한지를 모르고 있는 것이 현재의 실정입니다.
반대로 심장이 정상인데도 불구하고 심장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고, 가벼운 심장병인데도 지나치게 운동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매우 심한 심장병인데도 확실히 알지 못해 그대로 방치해 두었다가
돌연사와 같은 불행한 사태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심장병, 특히 선천성심장병은 심장수술의 발달로 적당한 시시에
수술만 하면 치료가 가능하므로 어린이에 대한 심장병검사는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장병은 그 종류, 정도 등에 따라 수술 필요성 유무, 운동제한의 유무,
수술시기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모든 학생들에 대한 검진을 통해
심장병이 있는지 없는지, 만일 심장병이 있다면 어떤 심정병이며, 그
정도는 어떠하며, 치료의 방법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등을
인식시켜 줄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는 학교보건법과 같은 정책을 통해 어린이 심장병의 검사가
시행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특별한 정책적 지원이 업으나,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들의심장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여 적절한 예방 혹은 치료를 통해서 밝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성인에서 많이 보는 고혈압, 심근경색증 등은 어려서부터 올바른
식생활, 생활습관으로 어느정도 예방 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적절한
생활을 통해 심장병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예방해야 하겠습니다.
모든 병이 다 그렇듯이 역시 조기에 발견하여 주기에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병들어 후회하고 고통받는 것보다 경제적이고 귀주안 생명을 지킬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심장검진을 통해 건강한 상태의 심장을 갖도록 하여
주는것은 앞으로 살아야 할 삶을 밝게 하여 준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빈블랭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