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졸중이란
+ 사망률이 가장 높은 병입니다.
 
뇌졸중은 뇌동맥에 생긴 경화증이나 고혈압으로 혈류장애가 생겼을 때
일어나는 병으로 사람이 앓는 병중에서 가장 무서운 병의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현대인에게 사망률이 가장 높은 뇌졸중, 암, 심장병중에서
뇌졸중이 우리나라 사람의 사인별 사망순의에 있어 1위을 차지하고 있ㄱ
때문입니다.
뇌졸중은 특별한 예고증상이 없이 갑자기 일어나며, 발병후 즉시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손을 쓸 수가 없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또한 예후도 좋지 않아 한번 뇌졸중을 일으키면 죽든가, 산다고 하더라도
후유증으로 인해 반신불수나 사지마비가 되는데 이러한 뇌졸중을 흔히
중풍 이라고도 합니다.
 
 
■ 뇌졸중의 종류
+ 뇌졸중은 한가지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뇌출혈, 뇌경색(뇌혈전, 뇌전색), 지주마하 출혈, 고혈압성뇌증, 일과성
뇌허혈발작 등을 모두 합쳐 뇌졸중이라 하며, 뇌졸중환자의 약 60%는
뇌혈전 환자들이고 약 30%가 뇌출혈, 나머지 10%가 그밖의 뇌졸중입니다.
1. 뇌출혈
뇌속의 작은 동맥이 터져서 피가 뇌실질 속으로 흘러 들어가 뇌세포가
기능을 잃음으로써 생기는 병입니다.
뇌의 작은 혈관이 터지는 이유는 대부분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동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뇌출혈은 갑자기 발생되므로 돌발적으로 생긴 병으로 생각하지만 오랫동안
고혈압을 앓은 사람이 아니면 뇌출혈이 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혈압도 최고 160 mm/Hg 정도로는 뇌출혈이 일어나지 않으며, 200 mm/Hg
이상이 되어야 일어납니다.
뇌출혈은 원인보다 유발원인이 중요한데 흥분이나 정신적 긴장, 격무,
과로가 커다란 위험인자로 되어 있습니다.
2.뇌혈전
뇌혈전은 비료적 굻은 뇌의 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심하여 혈관 내벽이
상했거나 좁아진 상태에서 을고된 혈액이 혈관을 막아버려 일어나는
것으로 혈액공급을 받지 못하게 되는 뇌의 조직이 파괴되어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키느 병입니다.
뇌혈전은 혈압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적고 사망률은 약 10%로 뇌출혈보다는
낮으나 재발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뇌혈전에서는 재발의 방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3. 뇌전색
뇌전색은 뇌혈관이 아닌 부위에서 생긴 핏덩어리나, 심장병(심판막증,
심내막염)의 괴사된 조직이 혈류에 따라서 흐르다가 뇌동맥에 가서 혈관을
막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이병은 반드시 신체의 다른 부위의 병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병이므로
그 원인을 먼저 규명해야 하며 젊은 사람에게 비교적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4. 지주막 하 출혈
뇌동맥에 생긴 동맥류가 터져서 뇌막의 3개층의 하나인 지주막에 출혈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동맥류는 대개 선천적으로 타고 나며 노인에게는 동맥경화가
원인입니다.
이 병은 특히 배변둥에 잘 일어나고 정신적 흥분, 긴당이 발작유인이 되며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5. 고혈압성 뇌증
뇌의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서 순환장애가 오기 때문에 생기는 병으로
중증일 때는 반신이 마비되든가 의식이 흐려 집니다.
이병으로 콩팥의 혈관에 장애를 주어 신부전증을 일으킬수도 있으며, 이
병이 유인이 되어 뇌출혈을 일으키는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뇌졸증이 잠시 생겼다가 하루도 안되어 씻은듯이 좋아지는
경우도있는데 이를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얼마후 다시 재발되거나 더 심한 형태로 재발될 수 었으므로 위험
신호로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합니다.
 
 
■ 뇌졸중의 증상
+ 예고증상이 없이 갑자기 일어납니다.
 
뇌졸중이 일어나면 갑자기 의식이 없어지고 손발이 마비되며 언어장애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침범된 혈관의 종류. 부위. 정도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나 가벼운
예에서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가 후유증이 없이 회복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두통, 구토, 언어장애, 고열, 대소변식금,
안면신경마비, 또는 의식 장애로서 혼수상태까지 들어가며 목이
뻣뻣해지며 반신마비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납니다.
 
 
■ 뇌졸증이 발병했을때
+ 정신적으로 안정을, 상반신을 높게
 
뇌졸중이 갑자기 발병했을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는 가능한 한
육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을 시키도록 하며, 상반신을 높게 하여 심장보다
머리를 높여 뇌압이 더 이상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도록 하며, 옆으로 몸을
뉘여 음식물을 토하더라도 안전하게 하여야 합니다.
머리는 뒤쪽으로 젖혀 기도가 똑바로 되게 하여 호흡을 원활하게 해주고
열이 심할 때는 옷을 벗기고 얼음물 혹은 알코올을 가제에 묻혀 이마나
앞가슴 등에 얹어 줍니다.
발병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도록 하여야 겠습니다.
 
 
■ 뇌졸중의 위험 인자
+ 뇌졸중의 발생에는 고혈압이 가장 큰 위험인자입니다.
 
뇌졸중의 유인 또는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에는 고혈압이 가장큰
역할을 하므로 무엇보다도 고혈압의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특히 뇌출혈이나 뇌혈전의 겨우는 고혈압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점에서
서로 일치되는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① 최고혈압, 최저혈압이 모두 높을 때
② 최저혈압이 120mmHg 이상일 때
③ 최고혈압이 200mmHg 이상일 때
뇌혈저의 가장 큰 원인인 뇌동맥경화는 고혈압외에도 큰 원인인
뇌동맥경화는 고혈압외에도 고지혈증, 흡연이 가장 큰 위험인자들입니다.
혈액중에 콜레스테롤치나 중성지방치가 높은 상태를 고지혈증이라 하는 데
고지혈증에서는 지방질이 혈관벽에 달라붙어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행을
방해하여 뇌졸중을 일으키게 합니다.
요즈음은 젊은 여자들에게도 뇌혈정증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는 다년간
피임약을 사용한 부작용으로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살이 찌는 것이라든가 짠 반찬, 당뇨병 등이 고혈압과 같이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뇌졸웅을 일으키므로 이들을 위험인자라고 하고
정신적 스크레스나 과로, 담배등도 이에 속합니다.
Posted by 빈블랭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