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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08 건강 관리 상식 - 동맥경화증 이야기

■ 동맥경화란
+ 동맥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것입니다.
 
동맥경화증이란 문자 그대로 동맥이 굳어지는 병입니다.
혈관의 생김새를 보면 안쪽으로는 실비단 같은 내막이 있고 바깥쪽으로는
외막이 있는데 이 내막과 외막 사이에는 두꺼운 근육으로 된 중막이
있습니다.
이 중막에 여러가지의 물질이 오랜동안 침착되면 내막은 혈관의 내강
쪽으로 부풀어 오르는데 이것이 최초의 동맥경화 현상입니다.
이때 중막에 침착되는 여러가지 물질 중에는 콜레스테롤이란 것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동물성 지방의 일종인데, 엿처럼 끈끈하고 잘 엉켜붙으며
기름때와 같이 혈관 안쪽에 달라붙습니다.
이것이 계속해서 끼면 내막은 자꾸 부풀어 혈관은 좁아지고, 처음엔
끈끈하던 기름때가 갈수록 단단히 굳고 칼슘이 쌓여 마침내 뼈처럼
딱딱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풀어 오르던 내막은 터져 버리고 혈관의 내벽이 헐기
시작합니다.
혈관 내벽에 상처가 나니까 이번에는 이 상처에 혈액이 달라붙어 응고하고
이로 인하여 혈관 속에는 작은 핏덩어리들이 생겨 혈액이 굳어지는 혈전을
일으킵니다.
이 혈전으로 혈관은 아주 폐색 되든가 좁아져서  피가 잘흐르지 못하게
되는데 이쯤되면 동맥경화는 중증에 이른 것입니다.
이러한 형상은 신체동맥의 여러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뇌나
심장이나 콩팥의 동맥에 발생하면 생명에 위협을 줍니다.
 
 
■ 동맥경화는 왜 일어나나
+ 노화가 가장 큰 원인 이라고 합니다.
 
동맥경화의 원인은 여러가지로 설명이 되나 아직 확실치가 않습니다.
이것은 동맥경화의 원인이 그만큼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동맥경화증도 고혈압처럼 유전하는 병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유전설은 아직 확증이 없습니다.
동맥경화증의 가장 큰 원인은 혈액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은 고
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및 흡연입니다.  당뇨병, 비만증, 운동부족도
원인이 되며 성격이 너무 꼼꼼하고 다혈질인 것도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인것 같습니다.
동맥경화는 일종의 노화현상의 하나로서, 나이가 들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거의 누구에게나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동맥경화란 혈관의 노화현상의 하나로서 고혈압이나 다른 원인이 없이도
나이가 들면 저절로 생기는 생리적 변화이지만 고혈압이나 혹은 다른
원인이 되는 병이 있을 때는 진행이 빠르고 정도도 심하게 병적 변화로서
나타나므로 그 원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 동맥경화증은 왜 무서운가
+ 성인병의 핵심적인 중심질환입니다.
 
성인병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병 이 세가지는
매우 밀접하게 서로 연관되어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습니다.
 고혈압 이나  당뇨병 이 오래 계속되면 필연  동맥경화증 이 발생합니다.
이 세가지 성인병은 마치  동맥경화증 이라는 중심톱니바퀴를 가운데 두고
 고혈압 과  당뇨병 의 두 톱니바퀴가 서로 연결되어 연속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과 같은데, 중심톱니바퀴에 해당되는  동맥경화증 은 핵심적인
중심질환이 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4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여 여러가지 큰 문제를 일으키는
동맥경화증은, 특히 생명과 직결 되는 심장과 뇌, 그리고 신장의 혈관을
침범하여 점진적으로, 때로는 급속히 혈행을 차단함으로써 사망을 초래케
되기도 합니다.
 
 
■ 동맥경화의 합병증과 증상
+ 산소나 혈액량의 공급이 줄어 들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동맥경화가 생기면 동맥이 좁아지므로 산소나 혈액의 공급이 줄어듭니다.
이 산소의 부적은 신체장기나 조직의 활동을 방해할 뿐 아니라 그 생존에
까지 위험을 미치기도 합니다.
1. 뇌동맥에 발생한 동맥경화증
뇌는 신체의 조직중 가장 중요한 곳이므로 혈행장애가 일어나면 순식간에
쓰러져 버리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아주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는 것도 있습니다.
머리가 무겁다든가, 골치가 아프다든가, 현기증이 난다든가, 위로 피가
몰린다든가, 잠을 잘 못잔다든가, 쉬 피로해지는 등 대수롭지 않은
증세들이 나타날적이 있는데 이것이 뇌동맥 경화증의 초기증세들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건망증이 심해지기도 하고 정신적 불안정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동맥경화증이 심해지면 증상은 악화되어 기억력이 감퇴가 더욱 심해지고
지능의 저하현상이 생겨 간단한 계산도 할 수가 없게 되며 우울한
감정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등상들의 종착역은 뇌경색입니다.
뇌경색은 흔히 갑자기 발생되어 반신불수가 되거나 언어장애가 오는 수가
많지만 어떤 경우에는 특별히 발작증상이 없이 의식이 흐려지며
잠든사람처럼 눕기도 합니다.
2. 심장에 발생한 동맥경화증
심장을 줄러싸고 있는 동맥이 관상 동맥입니다.
이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와 혈행장애가 생긴 것을 허혈성 심장질환이라
하는데 이 허혈성이란 피가 모자란다는 뜻입니다.
심장근육에 대한 혈행장애가 오면 심장근육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되는데, 이때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무서운 병을 일으킵니다.
심장의 관상동맥에 오는 동맥경화증은 증상없이 병이 진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콩팥에 발생한 동맥경화증
콩팥에 동맥경화가 오면 고혈압을 일으킵니다.
콩팥은 몸 속의 노페물을 걸러내어 필요  는 물질을 소변으로 배설시키는
일을 합니다.
이곳에 흐르는 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온 것을 신경화증 이라고 하는데 뇌나
심장에 온 경화증과는 달리 갑작스런 병변을 일으키는 일은 없고 수년
또는 십수년 에 걸쳐 천천히 증세가 진행됩니다.
4. 말초혈관에 발생한 동맥경화증
말초 혈관의 동맥경화증은 주로 손발의 말초혈관에 오는 병인데, 손보다는
발에 많이 생깁니다.
대표적인 병은 간헐성 파행증인데, 이병에 걸리면 발에 냉증이 오고
아프며, 걸으면 다리를 절게 되고 나중에는 걸음을 못걷게 되기도 합니다.
쉬면 다시 피가 통하여 아픔도 덜해지나 걸으면 다시 아파집니다.
심해지면 발끝이 썩는데 이것은 혈액 공급을 못받아 근육조직이 사멸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당뇨병을 앓는 사람중에 이 말초혈관의 동맥경화가 잘 일어납니다.
 
 
■ 동맥경화증의 예방
+ 정기적인 진단으로 위험인자를 조기발견해야 합니다.
 
동맥경화증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못하고 있으나 현재의 의학적
지식으로는 노화,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당뇨병, 비만증, 스트레스,
약물복용(피임제등), 성격장애, 운동부족 등이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위험인자들을 제거하거나 피하면서 평소 이들에 대한
예방조치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면서 꾸중히 관리하는 것이 도액경화증의
예방대책이라 하겠습니다.
다시말해서, 동맥경화증의 예방법으로 이 병에 걸리는 위험을 덜기 위한
6대 원칙은
①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고
② 칼로리를 제한하여 체중이 느는것을 방지하며,
③ 고혈압이 있으면 조절하고,
③ 금연을 해야하며,
④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고,
⑤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고,
⑥ 정기적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번 동맥경화증이 발생하면 치료나 개선은 불가능하므로 이 병변의
진행을 방지 억제하거나 앞으로 발생치 않도록 예방하는 적극적인
예방제일  주의가 가장 현명하고 중요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Posted by 빈블랭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