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한자2012. 2. 16. 12:00

千 字 文

 

 

(하늘 )(땅 )(검을 )(누를 )

하늘은 위에 있어 그 빛이 검고 땅은 아래 있어서 그 빛이 누르다.

(집 )(집 )(넓을 )(거칠 )

하늘과 땅 사이는 넓고 커서 끝이 없다. 즉 세상의 넓음을 말한다.

(날 )(달 )(찰 )(기울 측)

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달도 차면 점차 이지러진다. 즉 우주의 진리를 말한다.

(별 )宿(잘 )(벌일 )(베풀 )

성좌가 해 달과 같이 하늘에 넓게 벌려져 있음을 말한다.

(찰 )(올 )(더울 )(갈 )

찬 것이 오면 더운 것이 가고 더운 것이 오면 찬 것이 간다. 즉 사철의 바뀜을 말한다.

(가을 )(거둘 )(겨울 )(감출 )

가을에 곡식을 거두고 겨울이 오면 그것을 감춰 들인다.

(윤달 )(남을 )(이룰 )(해 )

일년 이십사절기 나머지 시각을 모아 윤달로 하여 해를 이루었다.

(가락 )(음률 )調(고를 )(볕 )

천지간의 양기를 고르게 하니 즉 율은 양이요 여는 음이다.

(구름 )(오를 )(이를 )(비 )

수증기가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냉기를 만나 비가 된다. 즉 자연의 기상을 말한다.

(이슬 )(맺을 )(할 )(서리 )

이슬이 맺어 서리가 되니 밤기운이 풀잎에 물방울처럼 이슬을 이룬다.

(쇠 )(낳을 )(고울 )(물 )

금은 여수에서 나니 여수는 중국의 지명이다.

(구슬 )(날 )(메 )(메 )

옥은 곤강에서 나니 곤강은 역시 중국의 산 이름이다.

(칼 )(이름 )(클 )(대궐 )

거궐은 칼이름이고 구야자가 지은 보검이다. 즉 조나라의 국보다.

(구슬 )(일컬을 )(밤 )(빛 )

구슬의 빛이 밤의 낮 같은 고로 야광이라 칭하였다.

(과실 )(보배 )(오얏 )(능금나무 )

과실 중에 오얏과 능금나무의 그 진미가 으뜸임을 말한다.

(나물 )(무거울 )(겨자 )(생강 )

나물은 겨자와 생강이 중하다.

(바다 )(짤 )(물 )(묽을 )

바다 물은 짜고 밀물은 맛도 없고 맑다.

(비늘 )(잠길 )(깃 )(높이 날 )

비늘 있는 고기는 물 속에 잠기고 날개 있는 새는 공중에 난다.

(용 )(스승 )(불 )(임금 )

복희씨는 용으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신농씨는 불로써 기록하였다.

(새 )(벼슬 )(사람 )(임금 )

소호는 새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황제는 인문을 갖추었으므로 인황이라 하였다.

(처음 )(지을 )(글월 )(글자 )

복희의 신하 창힐이라는 사람이 새의 발자취를 보고 글자를 처음 만들었다.

(이에 )(옷 )(옷 )(치마 )

이에 의상을 입게 하니 황제가 의관을 지어 등분을 분별하고 위의를 엄숙케 하였다.

(밀 )(자리 )(사양할 )(나라 )

벼슬을 미루고 나라를 사양하니 제요가 제순에게 전위하였다.

(있을 )(헤아릴 )(질그릇 )(당나라 )

유우는 제순이요 도당은 제요이다. 즉 중국 고대 제왕이다.

(슬퍼할 )(백성 )(칠 )(허물 )

불쌍한 백성은 돕고 죄지은 백성은 벌주었다.

(두루 )(필 )(나라이름 )(끓을 )

주발은 무왕의 이름이고 은탕은 왕의 칭호이다.

(앉을 )(아침 )(물을 )(길/말할 )

좌조는 천하를 통일하여 왕위에 앉은 것이고 문도는 나라 다스리는 법을 말한다.

(드리울 )(껴안을 )(평평할 )(글월 )

밝고 평화스럽게 다스리는 길을 겸손히 생각함을 말한다.

(사랑 )(기를 )(검을 )(머리 )

明君이 천하를 다스림에 衆民을 사랑하고 양육함을 말한다.

(신하 )(엎드릴 )(오랑캐 )(종족이름 )

이상과 같이 나라를 다스리면 그 덕에 융과 강도 항복하고야 만다.

(멀 )(가까울 )(한 )(몸 )

멀고 가까운 나라가 전부 그 덕망에 귀순케 하며 일체가 될 수 있다.

(거느릴 솔/비율)(손 )(돌아갈 )(임금 )

거느리고 복종하여 왕에게 돌아오니 덕을 입어 복종치 않음이 없음을 말한다.

(울 )(봉황새 )(있을 )(나무 )

명군 성현이 나타나면 봉이 운다는 말과 같이 덕망이 미치는 곳마다 봉이 나무 위에서 울 것이다.

(흰 )(망아지 )(밥 )(마당 )

평화스러움을 말한 것이며, 즉 흰 망아지도 감화되어 사람을 따르며 마당 풀을 뜯어먹게 한다.

(될 )(입을 )(풀 )(나무 )

덕화가 사람이나 짐승에게만 미칠 뿐 아니라 초목에까지도 미침을 말한다.

(힘입을 )(미칠 )(일만 )(모 )

만방이 극히 넓으나 어진 덕이 고루 미치게 된다.

(덮을 )(이 )(몸 )(터럭 )

이 몸의 털은 대개 사람마다 없는 이가 없다.

(넉 )(큰 )(다섯 )(항상 )

네 가지 큰 것과 다섯 가지 떳떳함이 있으니 즉 사대는 천지 군부요 오상은 인의예지신이다.

(공손할 )(오직 )(국문할 )(기를 )

국양함을 공손히 하라. 이 몸은 부모의 기르신 은혜이기 때문이다.

(어찌 )(감히 )(헐 )(상할 )

부모께서 낳아 길러 주신 이 몸을 어찌 감히 훼상할 수 있으랴.

(계집 )(사모할 )(곧을 )(매울 )

여자는 정조를 굳게 지키고 행실을 단정하게 해야 함을 말한다.

(사내 )(본받을 )(재주 )(어질 )

남자는 재능을 닦고 어진 것을 본받아야 함을 말한다.

(알 )(지날/허물 )(반드시 )(고칠 )

누구나 허물이 있는 것이니 허물을 알면 즉시 고쳐야 한다.

(얻을 )(능할 )(말 )(잊을 )

사람으로써 알아야 할 것을 배운 후에는 잊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없을 )(말씀 )(저 )(짧을 )

자기의 단점을 말 안하는 동시에 남의 잘못을 욕하지 말라.

(아닐 )(믿을 )(몸 )(길 )

자신의 특기를 믿고 자랑하지 말라. 그럼으로써 더욱 발달한다.

(믿을 )使(하여금 )(옳을 )(뒤집힐 )

믿음은 움직일 수 없는 진리이고 또한 남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

(그릇 )(하고자)(어려울 )(헤아릴 )

사람의 량은 깊고 깊어서 헤아리기 어렵다.

(먹 )(슬플 )(실 )(물들일 )

흰 실에 검은 물이 들면 다시 희지 못함을 슬퍼한다. 즉 사람도 매사를 조심하여야 한다.

(시 )(칭찬할 )(새끼양 )(양 )

시전 고양편에 문왕의 덕을 입은 남국 대부의 정직함을 칭찬하였으니 사람의 선악을 말한 것이다.

(경치 )(다닐 행/항렬)(벼리 )(어질 )

행실을 훌륭하게 하고 당당하게 행하면 어진 사람이 된다는 것을 말한다.

(이길 )(생각 )(지을 )(성인 )

성인의 언행을 잘 생각하여 수양을 쌓으면 자연 성인이 됨을 말한다.

(덕 )(세울 )(이름 )(설 )

항상 덕을 가지고 세상일을 행하면 자연 이름도 서게 된다.

(모양 )(바를 )(겉 )(바를 )

몸 형상이 단정하고 깨끗하면 마음도 바르며 또 표면에 나타난다.

(빌 )(골 )(전할 )(소리 )

산골짜기에서 크게 소리치면 그대로 전한다. 즉 악한 일을 당하게 된다.

(빌 )(집 )(익힐 )(들을 )

빈방에서 소리를 내면 울려서 다 들린다. 즉 착한 말을 하면 천리 밖에서도 응한다.

(재앙 )(인할 )(악할 악/미워할)(쌓을 )

재앙은 악을 쌓음에 인한 것이므로 재앙을 받는 이는 평일에 악을 쌓았기 때문이다.

(복 )(인연 )(착할 )(경사 )

복은 착한 일에서 오는 것이니 착한 일을 하면 경사가 온다.

(자 )(구슬 )(아닐 )(보배 )

한 자 되는 구슬이라고 해서 결코 보배라고는 할 수 없다.

(마디 )(그늘 )(옳을/이 )(다툴 )

한 자 되는 구슬보다도 잠깐의 시간이 더욱 귀중하니 시간을 아껴야 한다.

(자료 )(아비 )(일/섬길 )(임금 )

아비를 자료로 하여 임금을 섬길지니 아비 섬기는 효도로 임금을 섬겨야 한다.

(가로 )(엄할 )(더불 )(공경할 )

임금을 대하는 데는 엄숙함과 공경함이 있어야 한다.

(효도 )(마땅할 )(다할 )(힘 )

부모를 섬길 때에는 마땅히 힘을 다하여야 한다.

(충성 )(곧 즉/)(다할 )(목숨 )

충성함에는 곧 목숨을 다하니 임금을 섬기는 데 몸을 사양해서는 안된다.

(임할 )(깊을 )(밟을 )(얇을 )

깊은 곳에 임하듯 하며 얇은 데를 밟듯이 세심 주의하여야 한다.

(일찍 )(흥할 )(따뜻할 )(서늘할 )

일찍 일어나서 추우면 덥게, 더우면 서늘케 하는 것이 부모 섬기는 절차이다.

(같을 )(난초 )(이 )(향기 )

난초같이 꽃다우니 군자의 지조를 비유한 것이다.

(같을 )(소나무 )(갈 )(성할 )

솔 나무같이 푸르러 성함은 군자의 절개를 말한 것이다.

(내 )(흐를 )(아니 )(쉴 )

내가 흘러 쉬지 아니하니 군자의 행지를 말한 것이다.

(못 )(맑을 )(취할 )(비칠 )

못이 맑아서 비치니 즉 군자의 마음을 말한 것이다.

(얼굴 )(그칠 )(같을 )(생각 )

행동을 덤비지 말고 형용과 행지를 조용히 생각하는 침착한 태도를 가져라.

(말씀 )(말씀 )(편안 )(정할 )

태도만 침착할 뿐 아니라 말도 안정케 하며 쓸데없는 말을 삼가라.

(도타울 )(처음 )(정성 )(아름다울 )

무엇이든지 처음에 성실하고 신중히 하여야 한다.

(삼갈 )(마지막 )(마땅 )(하여금 )

처음뿐만 아니라 끝맺음도 좋아야 한다.

(영화 )(업 )(바 )(터 )

이상과 같이 잘 지키면 번성하는 기본이 된다.

(호적 )(심할 )(없을 )(마침내 )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명예스러운 이름이 길이 전하여질 것이다.

(배울 )(넉넉할 )(오를 )(벼슬 )

배운 것이 넉넉하면 벼슬에 오를 수 있다.

(잡을 )(벼슬 )(좇을 )(정사 )

벼슬을 잡아 정사를 좇으니 국가 정사에 종사하니라.

(있을 )(써 )(달 )(해당화 )

주나라 소공이 남국의 아가위나무 아래에서 백성을 교화하였다.

(갈 )(어조사 )(더할 )(읊을 )

소공이 죽은 후 남국의 백성이 그의 덕을 추모하여 감당시를 읊었다.

(풍류 악/즐길 락/좋아할)(다를 )(귀할 )(천할 )

풍류는 귀천이 다르니 천자는 팔일 제후는 육일 사대부는 사일 선일은 이일이다.

(예도 )(다를 )(높을 )(낮을 )

예도에 존비의 분별이 있으니 군신, 부자, 부부, 장유, 붕우의 차별이 있다.

(위 )(화할 )(아래 )(화목할 )

위에서 사랑하고 아래에서 공경함으로써 화목이 된다.

(지아비 )(부를 )(며느리 )(따를 )

지아비가 부르면 지어미가 따른다. 즉 원만한 가정을 말한다.

(밖 )(받을 )(스승 )(가르칠 )

팔세면 바깥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들 )(받들 )(어미 )(거동 )

집에 들어서는 어머니를 받들어 종사하라.

(모두 )(시어미 )(맏 )(아재비 )

고모, 백부, 숙부 등 집안 내의 친척 등을 말한다.

(같을 )(아들 )(견줄 )(아이 )

조카들도 자기의 아들과 같이 취급하여야 한다.

(구멍 )(품을 )(맏 )(아우 )

형제는 서로 사랑하여 의좋게 지내야 한다.

(한가지 )(기운 )(이어질 )(가지 )

형제는 부모의 기운을 같이 받았으니 나무의 가지와 같다.

(사귈 )(벗 )(던질 )(나눌 )

벗을 사귈 때에는 서로가 분에 맞는 사람끼리 사귀어야 한다.

(끊을 절/모두)(갈 )(경계 )(법 )

열심히 닦고 배워서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

(어질 )(사랑할 )(숨을 )(슬플 )

어진 마음으로 남을 사랑하고 또는 이를 측은히 여겨야 한다.

(지을 )(버금 )(아닐 )(떠날 )

남을 위한 동정심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항상 가져야 한다.

(마디 )(옳을 )(청렴 )退(물러갈 )

청렴과 절개와 의리와 사양함과 물러감은 늘 지켜야 한다.

(엎드러질 )(자빠질 )(아닐 )(이지러질 )

엎드려지고 자빠져도 이지러지지 않으니 용기를 잃지 말라.

(성품 )(고요할 )(뜻 )(편안할 )

성품이 고요하면 뜻이 편안하니 고요함은 천성이요 동작함은 인정이다.

(마음 )(움직일 )(귀신 )(피곤할 )

마음이 움직이면 신기가 피곤하니 마음이 불안하면 신기가 불편하다.

(지킬 )(참 )(뜻 )滿(찰 )

사람의 도리를 지키면 뜻이 차고 군자의 도를 지키면 뜻이 편안하다.

(쫓을 )(만물 )(뜻 )(옮길 )

마음이 불안함은 욕심이 있어서 그렇다. 너무 욕심내면 마음도 변한다.

(굳을 )(가질 )(우아할 )(잡을 )

맑은 절조를 굳게 가지고 있으면 나의 도리를 극진히 함이라.

(좋을 )(벼슬 )(스스로 )(얽을 )

스스로 벼슬을 얻게 되니 찬작을 극진하면 인작이 스스로 이르게 된다.

(도읍 )(고을 )(빛날 )(여름 )

도읍은 왕성의 지위를 말한 것이고 화하는 당시 중국을 지칭하던 말이다.

(동녘 )西(서녘 )(두 )(서울 )

동과 서에 두 서울이 있으니 동경은 낙양이고 서경은 장안이다.

(등 )(산이름 )(낯 )(강이름 )

동경은 북에 북망산이 있고 낙양은 남에 낙천이 있다.

(뜰 )(강이름 )(의거할 )(통할 )

위수에 뜨고 경수를 눌렀으니 장안은 서북에 위천, 경수, 두물이 있었다.

(집 )殿(큰)(서릴 )(답답 )

궁전은 울창한 나무 사이에 서린 듯 정하고

(다락 )(볼 )(날 )(놀랄 )

궁전 가운데 있는 물견대는 높아서 올라가면 나는 듯하여 놀란다.

(그림 )(베낄 )(날짐승 )(짐승 )

궁전 내부에는 유명한 화가들이 그린 그림 조각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그림 )(채색 )(신선 )(신령 )

신선과 신령의 그림도 화려하게 채색되어 있다.

(남녘 )(집 )(곁 )(열 )

병사 곁에 통고를 열어 궁전 내를 출입하는 사람들의 편리를 도모하였다.

(갑옷 )(휘장 )(대답할 )(기둥 )

아름다운 갑장이 기둥을 대하였으니 동방 삭이 갑장을 지어 임금이 잠시 정지하는 곳이다.

(베풀 )(자리 )(베풀 )(자리 )

자리를 베풀고 돗자리를 베푸니 연회하는 좌석이다.

(북 )(비파 )(불 )(생황 )

비파를 치고 저를 부니 잔치하는 풍류이다.

(오른쪽 )(뜰 )(바칠 )(섬돌 )

문무백관이 계단을 올라 임금께 납폐하는 절차이니라.

(고깔 )(구를 )(의심할 )(별 )

많은 사람들의 관에서 번쩍이는 구슬이 별안간 의심할 정도이다.

(오를 )(통할 )(넓을 )(안 )

오른편에 광내가 통하니 광내는 나라 비서를 두는 집이다.

(왼 )(통달할 )(이을 )(밝을 )

왼편에 승명이 사무치니 승명은 사기를 교열하는 집이다.

(이미 )(모을 )(무덤 )(법 )

이미 분과 전을 모았으니 삼황의 글은 삼분이요 오제의 글은 오전이다.

(또 )(모을 )(무리 )(꽃부리 )

또한 여러 영웅을 모으니 분전을 강론하여 치국하는 도를 밝힘이라.

(막을 )稿(볏짚 )(쇠북 )(글씨 )

초서를 처음으로 쓴 두고와 예서를 쓴 종례의 글로 비치되었다.

(옻칠할 )(글씨 )(벽 )(날 )

하나라 영제가 돌벽에서 발견한 서골과 공자가 발견한 육경도 비치되어 있다.

(마을 )(벌릴 )(장수 )(서로 )

마을 좌우에 장수와 정승이 벌려 있었다.

(길 )(낄 )(괴화나무 )(벼슬 )

길에 고위 고관인 삼공구경의 마차가 열지어 궁전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지게 )(봉할 )(여덟 )(고을 )

한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고 여덟 고을 민호를 주어 공신을 봉하였다.

(집 )(줄 )(일천 )(군사 )

제후 나라에 일천 군사를 주어 그의 집을 호위시켰다.

(높을 )(갓 )(더할 )(손수레 )

높은 관을 쓰고 연을 모시니 제후의 예로 대접했다.

(몰 )(바퀴 )(떨친 )(끈 )

수레를 몰며 갓끈이 떨치니 임금출행에 제후의 위엄이 있다.

(세상 )祿(녹 )(사치할 )(부자 )

대대로 녹이 사치하고 부하니 제후 자손이 세세 관록이 무성하여라.

(수레 )(멍에 )(살찔 )(가벼울 )

수레의 말은 살찌고 몸의 의복은 가볍게 차려져 있다.

(꾀 )(공 )(무성할 )(열매 )

공을 꾀함에 무성하고 충실하러라.

(굴레 )(비석 )(새길 )(새길 )

비를 세워 이름을 새겨서 그 공을 찬양하며 후세에 전하였다.

(강이름 )(시내 )(저 )(다스릴 )

문왕은 반계에서 강태공을 맞고 은왕은 신야에서 이윤을 맞이하였다.

(도울 )(때 )(언덕 )(저울대 )

때를 돕는 아형이니 아형은 상나라 재상의 칭호이다.

(문득 )(집 댁/택)(굽을 )(언덕 )

주공이 큰 공이 있는 고로 노국을 봉한 후 곡부에다 궁전을 세웠다.

(작을 )(아침 )(누구 )(경영 )

주공의 단이 아니면 어찌 큰 궁전을 세웠으리요.

(굳셀 )(공변될 )(바를 )(모을 )

제나라 환공은 바르게 하고 모두었으니 초를 물리치고 난을 바로잡았다.

(건널 )(약할 )(도울 )(기울 )

약한 나라를 구제하고 기울어지는 제신을 도와서 붙들어 주었다.

(비단 )(돌아올 )(한수 )(은혜 )

하나라 네 현인의 한 사람인 기가 한나라 혜제를 회복시켰다.

(말씀 설/달랠 세/기뻐할)(느낄 )(호반 )(고무래 )

부열이 들에서 역사하매 무정의 꿈에 감동되어 곧 정승에 되었다.

(준걸 )(어질 )(빽빽할 )(말 )

준걸과 재사가 조정에 모여 빽빽하더라.

(많을 )(선비 )(이 )(편안 )

준걸과 재사가 조정에 많으니 국가가 태평함이라.

(나라 )(나라 )(다시 갱/고칠)(으뜸 )

진과 초가 다시 으뜸이 되니 진문공 초장왕이 패왕이 되니라.

(나라 )(나라 )(곤할 )(비낄 )

조와 위는 횡에 곤하니 육군때에 진나라를 섬기자 함을 횡이라 하니라.

(거짓 )(길 )(멸할 )(나라 )

길을 빌려 괵국을 멸하니 진헌공이 우국길을 빌려 괵국을 멸하였다.

(밟을 )(흙 )(모일 )(맹세 )

진문공이 제후를 천토에 모아 맹세하고 협천자영 제후하니라.

(어찌 )(좇을 )(약속할 )(법 )

소하는 한고조로 더불어 약법삼장을 정하여 준행하리라.

(나라 )(해질 )(번거로울 )(형벌 )

한비는 진왕을 달래 형벌을 펴다가 그 형벌에 죽는다.

(일어날 )(자를 )(자못 )(칠 )

백기와 왕전은 진나라 장수요 염파와 이목은 조나라 장수였다.

(쓸 )(군사 )(가장 )(정할 )

군사 쓰기를 가장 정결히 하였다.

(베풀 )(위엄 )(모래 )(아득할 )

장수로서 그 위엄은 멀리 사막에까지 퍼졌다.

(달릴 )(칭찬할 )(붉을 )(푸를 )

그 이름은 생전뿐 아니라 죽은 후에도 전하기 위하여 초상을 기린각에 그렸다.

(아홉 )(고을 )(하우씨 )(자취 )

하우씨가 구주를 분별하니 기, 연, 청, 서, 양, 옹, 구주이다.

(일백 )(고을 )(나라 )(아우를 )

진시황이 천하봉군하는 법을 폐하고 일백군을 두었다.

(산마루 )(마루 )(항상 )(뫼 )

오악은 동태산, 서화산, 남형산, 북항산, 중숭산이니 항산과 태산이 조종이라.

(터닦을 )(임금 )(이를 )(정자 )

운과 정은 천자를 봉선하고 제사하는 곳이니 운정은 태산에 있다.

(기러기 )(문 )(붉을 )(변방 )

안문은 봄기러기 북으로 가는 고로 안문이고 흙이 붉은 고로 자색이라 하였다.

(닭 )(밭 )(붉을 )(성 )

계전은 옹주에 있는 고을이고 적성은 기주에 있는 고을이다.

(맏 )(못 )(돌 )(돌 )

곤지는 운남 곤명현에 있고 갈석은 부평현에 있다.

(클 )(들 )(골 동/꿰뚫을)(뜰 )

거야는 태산 동편에 있는 광야 동전은 호남성에 있는 중국 제일의 호수이다.

(빌 )(멀 )綿(이어질 )(멀 )

산, 벌판, 호수 등이 아득하고 멀리 그리고 널리 줄지어 있음을 말한다.

(바위 )(메뿌리 )(아득할 )(어두울 )

큰 바위와 메뿌리가 묘연하고 아득함을 말한다.

(다스릴 )(근본 )(어조사 )(농사 )

다스리는 것은 농사를 근본으로 하니 중농 정치를 이른다.

(힘쓸 )(이 )(심을 )(거둘 )

때맞춰 심고 힘써 일하며 많은 수익을 거둔다.

(비로소 )(실을 )(남녘 )(이랑 )

비로소 남양의 밭에서 농작물을 배양한다.

(나 )(재주 )(기장 )(피 )

나는 기장과 피를 심는 일에 열중하겠다.

(징수할 )(익을 )(바칠 )(새 )

곡식이 익으면 부세하여 국용을 준비하고 신곡으로 종묘에 제사를 올린다.

(권할 )(상줄 )(물리칠 )(오를 )

농민의 의기를 앙양키 위하여 열심인 자는 상주고 게을리한 자는 출석하였다.

(맏 )(수레 )(도타울 )(흴 )

맹자는 그 모친의 교훈을 받아 자사문하에서 배웠다.

(역사 )(물고기 )(잡을 )(곧을 )

사어라는 사람은 위나라 태부였으며 그 성격이 매우 강직하였다.

(여러 )(몇 )(가운데 )(떳떳 )

어떠한 일이나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일하면 안 된다.

(힘쓸 )(겸손 )(삼갈 )(칙서 )

근로하고 겸손하며 삼가고 신칙하면 중용의 도에 이른다.

(들을 )(소리 )(살필 )(다스릴 )

소리를 듣고 그 거동을 살피니 조그마한 일이라도 주의하여야 한다.

(거울 )(모양 )(분별 )(빛 )

모양과 거동으로 그 마음속을 분별할 수 있다.

(끼칠 )(그 )(아름다울 )(꾀 )

도리를 지키고 착함으로 자손에 좋은 것을 끼쳐야 한다.

(힘쓸 )(그 )(공경 )(심을 )

착한 것으로 자손에 줄 것을 힘써야 좋은 가정을 이룰 것이다.

(살필 성/)(몸 )(나무랄 )(경계 )

나무람과 경계함이 있는가 염려하며 몸을 살피라.

(고일 )(더할 )(저항할 )(다할 )

총애가 더할수록 교만한 태도를 부리지 말고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위태 )(욕할 )(가까울 )(부끄러울 )

총애를 받는다고 욕된 일을 하면 머지 않아 위태함과 치욕이 온다.

(수풀 )(언덕 )(다행 )(곧 )

부귀할지라도 겸토하여 산간 수풀에서 편히 지내는 것도 다행한 일이다.

(두 )(상소할 )(볼 견/나타날)(틀 )

한나라의 소광과 소수는 기틀을 보고 상소하고 낙향했다.

(풀 )(짤 )(누구 )(핍박할 )

관의 끈을 풀어 사직하고 돌아가니 누가 핍박하리요.

(찾을 )(살 )(한가 )(곳 )

퇴직하여 한가한 곳에서 세상을 보냈다.

(잠길 )(잠잠할 )(고요할 )(고요 )

세상에 나와서 교제하는 데도 언행에 침착해야 한다.

(구할 )(옛 )(찾을 )(의논할 )

예를 찾아 의논하고 고인을 찾아 토론한다.

(흩을 )(생각 )(거닐 )(멀 )

세상일을 잊어버리고 자연 속에서 한가하게 즐긴다.

(기쁠 )(아뢸 )(여러 )(보낼 )

기쁨은 아뢰고 더러움은 보내니.

(슬플 )(사례 )(기뻐할 )(부를 )

심중의 슬픈 것은 없어지고 즐거움만 부른 듯이 오게 된다.

(개천 )(연꽃 )(과녁 )(지낼 )

개천의 연꽃도 아름다우니 향기를 잡아볼 만하다.

(동산 )(풀 )(빼낼 )(조목 )

동산의 풀은 땅속 양분으로 가지가 뻗고 크게 자란다.

(비파나무 )(비파나무 )(늦을 )(푸를 )

비파나무는 늦은 겨울에도 그 빛은 푸르다.

(오동 )(오동 )(이를 )(시들 )

오동잎은 가을이면 다른 나무보다 먼저 마른다.

(베풀 )(뿌리 )(맡길 )(가릴 )

가을이 오면 오동뿐 아니라 고목의 뿌리는 시들어 마른다.

(떨어질 )(잎사귀 )(나부낄 )(나부낄 )

가을이 오면 낙엽이 펄펄 날리며 떨어진다.

(헤엄칠 )(곤새 )(홀로 )(운전 )

곤새가 자유로이 홀로 날개를 펴고 運回하고 있다.

(업신여길 )(만질 )(붉을 )(하늘 )

적색의 大空을 업신여기는 듯이 선회하고 있다.

(즐길 )(읽을 독/이두)(가지고)(저자 )

하나라의 왕총은 독서를 즐겨 서점에 가서 탐독하였다.

(붙일 )(눈 )(주머니 )(상자 )

왕총이 한번 읽으면 잊지 아니하여 글을 주머니나 상자에 둠과 같다고 하였다.

(쉬울 이/바꿀)(가벼울 )(바 )(두려워할 )

매사를 소홀히 하고 경솔함은 군자가 진실로 두려워하는 바이다.

(붙을 속/이을)(귀 )(담 )(담 )

담장에도 귀가 있다는 말과 같이 경솔히 말하는 것을 조심하라.

(갖출 )(반찬 )(밥 )(밥 )

반찬을 갖추고 밥을 먹으니

(마침 )(입 )(채울 )(창자 )

훌륭한 음식이 아니라도 입에 맞으면 배를 채운다.

(배부를 )(배부를 )(삶을 )(재상 )

배부를 때에는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그 맛을 모른다.

(주릴 )(싫을 )(재강 )(겨 )

반대로 배가 고플 때에는 겨와 재강도 맛있게 되는 것이다.

(친할 )(겨레 )(연고 )(옛 )

친은 동성지친이고 척은 이성지친이요 고구는 오랜 친구를 말한다.

(늙을 )(젊을 )(다를 )(양식 )

늙은이와 젊은이의 식사가 다르다.

(첩 )(모실 )(길쌈 )(길쌈 )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안에서 길쌈을 짜니라.

(모실 )(수건 )(장막 )(방 )

유방에서 모시고 수건을 받드니 처첩이 하는 일이다.

(흰비단 )(부채 )(둥글 )(깨끗할 )

흰 비단으로 만든 부채는 둥글고 깨끗하다.

(은 )(촛불 )(빛날 )(빛날 )

은촛대의 촛불은 빛나서 휘황 찬란하다.

(낮 )(잘 )(저녁 )(잘 )

낮에 낮잠 자고 밤에 일찍 자니 한가한 사람의 일이다.

(쪽 )(죽순 )(코끼리 )(상 )=床

푸른 대순과 코끼리 상이니 즉 한가한 사람의 침대이다.

(줄 )(노래 )(술 )(잔치 )

거문고를 타며 술과 노래로 잔치하니.

(이을 )(잔 )(들 )(잔 )

작고 큰 술잔을 서로 주고받으며 즐기는 모습이다.

(바로잡을 )(손 )(두드릴 )(발 )

손을 들고 발을 두드리며 춤을 춘다.

(기쁠 )(미리 )(또 )(편안 )

이상과 같이 마음 편히 즐기고 살면 단란한 가정이다.

(정실 )(뒤 )(이을 )(이을 )

적자된 자, 즉 장남은 뒤를 계승하여 대를 이룬다.

(제사 )(제사 )(찔 )(맛볼 )

제사하되 겨울 제사는 증이라 하고 가을 제사는 상이라 한다.

(조아릴 )(이마 )(둘 )(절 )

이마를 조아려 선조에게 두 번 절한다.

(두려워할 )(두려워할 )(두려워할 )(두려워할 )

송구하고 공황하니 엄중, 공경함이 지극함이라.(3년상 이후의 제사시의 몸가짐이다.)

(편지 )(편지 )(편지 )(중요 )

글과 편지는 간략함을 요한다.

(돌아볼 )(대답 )(살필 )(자세할 )

편지의 회답도 자세히 살펴 써야 한다.

(뼈 )(때 )(생각할 )(목욕할 )

몸에 때가 끼면 목욕하기를 생각하고.

(잡을 )(더울 )(원할 )(서늘할 )

더우면 서늘하기를 원한다.

(나귀 )(노새 )(송아지 )(특별 )

나귀와 노새와 송아지, 즉 가축을 말한다.

(놀랄 )(뛸 )(넘을 )(달릴 )

뛰고 달리며 노는 가축의 모습을 말한다.

(벨 )(벨 )(도적 )(도적 )

역적과 도적을 베어 물리침.

(잡을 )(얻을 )(배반할 )(망할 망/없을)

배반하고 도망하는 자를 잡아 죄를 다스린다.

(베 )(쏠 )(벗 )(알 )

한나라 여포는 화살을 잘 쐈고 의료는 탄자를 잘 던졌다.

(산이름 )(거문고 )(악기 )(휘파람 )

위국 혜강은 거문고를 잘 타고 완적은 휘파람을 잘 불었다.

(편안 )(붓 )(인륜 )(종이 )

진국 봉념은 토끼털로 처음 붓을 만들었고 후한 채윤은 처음 종이를 만들었다.

(고를 )(공교할 )(맡길 )(낚시 )

위국 마균은 지남거를 만들고 전국시대 임공자는 낚시를 만들었다.

(놓을 )(어지러울 )(이로울/날카로울 )(풍속 )

이상 팔인의 재주를 다하여 어지러움을 풀어 풍속에 이롭게 하였다.

(아우를 )(다 )(아름다울 )(묘할 )

모두가 아름다우며 묘한 재주였다.

(털 )(베풀 )(맑을 )姿(모양 )

모는 오의 모타라는 여자이고 시는 월의 시라는 여자인데 모두 절세 미인이었다.

(장인 )(찡그릴 )(고울 )(웃을 )

이 두 미인의 웃는 모습이 매우 곱고 아름다웠다.

(해 )(화살 )(매양 )(재촉 )

세월이 빠른 것을 말한다. 즉 살같이 매양 재촉하니

(햇빛 )(빛날 )(밝을 )耀(빛날 )

태양 빛과 달빛은 온 세상을 비추어 만물에 혜택을 주고 있다.

(구슬 )(구슬 )(달 )(빙빙)

선기는 천기를 보는 기구이고 그 기구가 높이 걸려 도는 것을 말한다.

(그믐 )(넋 )(고리 )(비칠 )

달이 고리와 같이 돌며 천지를 비치는 것을 말한다.

(손가락 )(섶나무 )(닦을 )(복 )

불타는 나무와 같이 정열로 도리를 닦으면 복을 얻는다.

(길 )(편안 )(길할 )(아름다울 )

그리고 영구히 편안하고 길함이 높으리라.

(법 )(걸음 )(끌 )(거느릴 )

걸음을 바로 걷고 따라서 얼굴도 바르니 위의가 당당하다.

(굽을 )(우러를 )(행랑 )(사당 )

항상 남묘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머리를 숙여 예의를 지키라.

(묶을 )(띠 )(자랑 )(씩씩할 )

의복에 주의하여 단정히 함으로써 긍지를 갖는다.

(배회 )(배회 )(쳐다볼 )(바라볼 )

같은 장소를 배회하며 선후를 보는 모양이다.

(외로울 )(더러울 )(적을 )(들을 )

하등의 식견도 재능도 없다.(천자문의 저자가 자기 자신을 겸손해서 말한 것이다.)

(어리석을 )(어릴 )(등급 )(꾸짖을 )

적고 어리석어 몽매함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를 )(말씀 )(도울 )(놈 )

어조라 함은 한문의 조사, 즉 다음 글자이다.

(어찌 )(어조사 )(어조사 )(어조사 )

‘언재호야’ 이 네 글자는 어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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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블랭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