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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07 건강 관리 상식 - 위암 이야기

■ 위암의 원인 :
+ 가장 중요한 원인은 식생활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 위암은 한국인 남자의 사망율의 20%아상을 점하고 있습니다.
+ 짠음식, 술, 담배, 훈제식품등이 위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한국에서 암으로 사망하는 수는 연간 약 5만명에
이르며, 이중 가장 많은 것이 일본의 남자에서는 20%이상이 위암입니다.
따라서 한국이나 일본은 위암의 왕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와 같이 한국, 일본등 아시아에 위암이 많은 것은 민족이나 인종의
차이로 ㅗ기는 어렵고, 암 발생에 제일 중요한 생활 환경의 차이, 특히
식생활의 차이에서 오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와같은 견해를 잘 증명해 주는 것으로 미국으로 이민간 일본인이나
한국인의 2세나 3세에서의 위암 발생율이 한국이나 일본에서의 위암
발생율보다 훨씬 낮아 미국 원주민의 발생율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것입니다.
미국의 경우를 보면 1950년대의 위암 발생율은 상당히 높았으나
1970년대는 가장 낮은 발생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냉장고의
보급으로 인하여 신선하고 깨끗한 음식물을 먹을 수 있게 되고 따라서
변질된 음식에 발생되는 발암물질의 섭취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됩니다.
음식물의 종류중에서 어떤 음식물이 암을 잘 일으키는가 하는 것은 논란이
많으나 대체로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에서 위암의 발생율이 높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약 20그람으로 서양인보다 두배
가까이 많이 섭취하고 있으며, 특히 소금에 절인 생선을 먹는 습관이 있는
한국, 일본,핀란드, 아이슬란드 등에서 위암의 발생율이 높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먹을 햐야 학 것 입니다.
그 외에도 태운 음식이나 비타민 부족, 훈제된 식품, 방부제로 쓰이는
아질산염 등이 암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 도고 있는데, 이중 비타민에
관해서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비타민 A가 실험적으로 항암효과가
있고 비타민 C는 식품내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한다는 보고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추같은 매운 음식에 관해서는 아직 그 설이 많으나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맥시코에서 위암의 발생이 적은 것으로 보아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러나 술과 담배는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술을 많이 마시는 나라의 보고들을 보면 위암발생과 관계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전적인 원인도 무시할 수 없는데, 위암환자의 1세대 자손들에게 위암의
밧생율이 높고 A형 혈약형을 가진 사람이 위암의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외 위폴립이나 위축성 위염을 가진 환자에서 위암의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보아 이러한 질환이 위암의 전구질환으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 위암의 발병경로 :
+ 정상세포의 증식조절 기능을 가진 유전자의 변형이 원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암세포가 어떤한 경로로 생기게 되는가 하는 것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고 있으나, 아마도 정상세포의 증식조절의 기능을 가진 유전자의 변형에
의해 증식조절이 되지 않는 세포가 생겨남으로서 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암이 발생경과에 대해서는 앞에서 말한 여러가지 원인에 의하여 생겨난
암세포가 계속 증식함으로서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암의 경우 초기에는 암세포가 점막내에 국한되어 있으며, 이러한 경우
우리는 조기위암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태에서 발견된 환자의
예후는 아주 좋습니다.
 
 
■ 위암의 증상 :
+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에서 부터 격심한 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 건강한 성인 특히 장.노년층의 건강하뎐 사람이 소화기 증상을 느끼게
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 보십시오.
 
위암의 증상은 변화가 많아서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에서부터 격심한
통증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양상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위암의 증상이 어떤 특성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소화기
증상을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위암의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있도고
하더라도 경미하여 약간의 소화불량이나 상복부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이므로 건강한 성인, 특히 장.노인층의 건강하던 사람이 소화기증상을
느끼게 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위암이 진행되면 대개는 입맛이 떨어지고 체중이 감소하게 되며, 상복부에
동통이나 불편감, 팽만감등이 생기며, 원기가 쇠약해지고 위욕을 잃게
됩니다. 그역질은 위암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데, 위의 다른
질환에서는 구역이 나타나더라도 치료후 없어지거나 그낭 두어도 며칠내에
자연히 소실되지만 위암에서는 투약을 하더라도 호전이 없거나 며칠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입구인 분문부에 암이 생기면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워 지거나 구토가
식후 즉시 나타나며, 동통도 명치에 국한되거나 가슴으로 방사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하여, 위의 출구인 유문부에 암이 생기면 음식물이 장으로
배출되는데 장애를 받기 때문에 위내에 음식물이 저류되어 상복부에
중압감이 심하고,식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 구터가 일어나며 악취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암의 후발부위는 위하부에 많이 생기게 되며, 그 생기는 양상이 궤양형,
돌출형, 또는 침윤형등이 있으며, 그 형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대동소이하여 증상으로 구분되지는 않습니다.
진행된 위암에서는 때로는 뱃속에서 종괴를 만질 수도 있으며, 출혈이
있는 경우 흑색변이나 토혈을 볼 수 있고, 이로 인하여 빈혈이 생길 경우
안면이 창백해지며, 빈혈에 의한 여러저  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 병이
진행되어 간이나 기타 다른 장기로 전이 될 경우, 이로인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복막으로 전이될 경우 복수가 고이게 됩니다.
 
 
■ 위암의 진단 :
+ 다양한 진단 방법의 개발로 위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해 졌습니다.
 
40대 이후에서 위질환이나 소화장애가 계속되면 일단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요즈음은 진단방법이 발전하여 환자에게 별 고통없이
진단을 시행할 수 있으며, 시간도 단시간에 시행할 수 있고 그 정확도도
상당히 높습니다.
종래에 시행해 오던 위장 X - 선 촬영은 그 검사방법이 개발되어
이중조영법, 압박 촬영법, 점막촬영법등이 개발되어 조그마한 병변까지도
발견이 가능하게 되어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내시경의 발달은 위속을 직접 눈으로 들여다 볼 수 있게 했고, X선
검사에서 나타나지 않는 아주 작은 병변도 발견할수 있을 뿐 아니라
위암이 의심스러운 장소에서 직접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어, 그
진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하여 위암의 진단율은 최근 90%이상으로 호전되었으나.
때로는 여러가지 다른 질환과 감별진단이 필요한 때도 있으며, 이러한
감별 진단은 반드시 쉽지만은 않아서 반복검사나 치료후에 경과를 보는
추적검사도 ㅠ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진단방법의 개발로 인하여 위암의 조기진단은 가능해 졌으며, 또
조기 위암의 발견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환자의 협조없이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없습니다.
 
 
■ 위암의 예방 :
+ 장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병의 조기발견에 힘쓰십시오.
+ 짠음식, 자슥성있는 음식, 질소산화율이 많이 첨가된 음식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을 예방한다는 것은 그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나, 다음의 몇가지 사항을 염두에 둠으로써 암의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현재까지 알려진 위암과 음식물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짠 음식이나
자극성이 심한 음식, 부패된 음식, 질소 산화물이 많이 첨가된 음식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으며, 가족중에 위암환자를 가진 사람들은 40대이상의
호발영령이 되면 주기적으로 위에 대한 검사를 시행함으로서 조기에 병을
발견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위에 암의 전구질환으로 생각되는 병변을 가진 환자들도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40대 이상의 암 호발연령에서 위장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Posted by 빈블랭크